TanRound (1)

해외여행 갔을 때 느꼈던 사실이 한 가지 있습니다. 서양인은 햇빛을 사랑한다는 것이었는데요. 맑은 날이면 많은 사람이 밖으로 나와 햇볕을 쬐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죠. 그래서일까요? 1년 내내 일광욕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아이템이 등장했습니다. ‘TanRound’라는 일광욕을 위한 옷입니다.

 

TanRound (3)

누가 봐도 우의처럼 생겼습니다. 우의와 다른 점은 해가 쨍쨍한 날 입는다는 것이죠. 피부를 최대한 많이 노출해야 하기에 가릴 곳만 가린 것이 꼭 JYP의 비닐 바지가 떠오릅니다. 일광욕이 아니더라도 비 오는 날 입고 나가기에도 괜찮을 것 같네요. 모자가 없어 우산은 써야겠지만요.

 

TanRound (4)

색깔은 흰색과 노란색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은 점프슈트 타입의 원피스형과 재킷, 바지로 나뉜 투피스형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이렇게까지 일광욕을 해야 하나 싶을지도 모르지만, 그 효과는 상당합니다. 비타민 D생성, 우울증 완화, 암 예방, 혈압 감소, 면역력 강화 등 아주 다양하죠.

 

TanRound (5)

물론 안 좋은 점도 있습니다. 피부 노화, 발암 물질 생성, 피부병 등을 일으키는 자외선 때문인데요. TanRound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일광욕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죠.

 

TanRound (1)

그뿐만 아니라 영하 1도의 날씨까지 일광욕을 즐길 수 있도록 발열 팩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곳곳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날씨 기준으로 늦가을까지는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TanRound (2)

TanRound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투자금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받기 위한 최소 금액은 32달러며 배송은 2017년 2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펀딩 기간 12일 남은 현재 목표액은 달성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반응이 그리 뜨겁지는 않습니다. 햇빛을 사랑하는 서양인이라도 지키고 싶은 선은 있나 봅니다.

모자만 달려 있었다면 우의로 쓰기 딱 좋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