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카메라와 구도, 화이트밸런스, 노출, 찍는 사람의 센스 등 많은 것들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역시 조명의 중요성을 빼놓을 수 없겠죠. 사진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함께, 같은 구도라도 빛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이미지 연출을 할 수 있으니까요.
‘Adaptalux’라는 이 아이템은 작은 소품을 찍을 때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렉서블 조명 키트입니다.
본체 베이스에 화이트, 레드, 오렌지, 블루, 그린 등 5가지 LED 컬러의 라이팅 암을 꽂아서 원하는 빛을 마음대로 세팅할 수 있습니다. 암이 이리저리 잘 휘는 플렉서블 형태이기 때문에 설정하기가 쉽죠. 전원은 마이크로 USB로 공급하고요. 내장된 배터리로는 2시간 반 정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Control Pod이라고 부르는 이 본체 베이스는 Wi-Fi나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앱을 통해서 빛의 밝기 등을 원하는 대로 조절이 가능하죠.
이 조명을 사용해서 찍은 사진을 살펴보면 때로는 컬러풀하고 화사하게, 때로는 묘한 느낌을 피사체에 스며들게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을 찍든지 기존과는 다른 특별한 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Adaptalux는 킥스타터에서 이미 한차례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상용화 된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제품을 올려놓을 수 있는 스태빌라이저를 개발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죠. Adaptalux를 더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습니다.
색다른 사진을 찍도록 도와주는 조명 Adaptalux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한데요. 2개의 라이팅 암이 들어있는 패키지는 182.99파운드(약 26만원)이며, 5개의 라이팅 암이 모두 들어있는 세트는 249.99파운드(약 35만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