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있는 기기를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는 미래의 스마트한 리모컨이나, 자동으로 정리되는 이불을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집 안이 온통 자동 시스템으로 바뀌려나… 하진 않으셨나요? 아마도 머지 않은 미래에는 온 집 안이 정말 스마트해질 것 같습니다. 이번엔 커튼 시스템이거든요.

 

slide-module-system-for-smart-curtains-5

‘Slide’라는 이 조그마한 물건은 커튼 봉에 부착하면, 커튼을 자동으로 걷거나 칠 수 있게 도와줍니다.

 

slide-module-system-for-smart-curtains-4

커튼의 모서리에 Slide를 걸어주면 설치가 끝납니다. 아주 간단하죠.

 

slide-module-system-for-smart-curtains-1

Slide가 인터넷에 필수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데요. 집 안 공유기에 Wi-Fi로 붙여주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커튼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됩니다. 암호화 된 프로토콜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커튼을 해킹해서 마음대로 열어 제끼면 어떡하나 걱정할 염려도 없죠. Slide를 여러 대 설치해도 앱에서 각각 관리가 가능해 편리하고요. 시간을 지정해 자동으로 걷히거나 닫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합니다.

 

slide-module-system-for-smart-curtains-2

집에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 등의 음성 비서 아이템도 있다면, 이것과도 서로 연결해서 음성으로 커튼을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정확하고 원어민 같은 발음의 영어로 해야겠지만요.

 

재밌는 건 Fitbit으로도 커튼 조종이 가능하다는 건데요. Fitbit에 아침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해 놓으면, Slide가 자동으로 커튼을 열고 아침 햇살을 맞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똑똑하죠?

 

slide-module-system-for-smart-curtains-3

커튼 자동화 시스템 Slide는 킥스타터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현재 69유로(약 8만7천원)로 펀딩 참여가 가능하고, 배송은 올해 8월부터로 예정되어 있죠.

 

집 안에 또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는 게 뭐가 남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