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신체검사 날이면 다른 건 몰라도 시력 하나는 자신 있었습니다. 남들은 보지 못하는 글자도 척척 읽어내곤 했죠. 하지만 요즘 들어선 눈이 조금씩 침침한 것 같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모니터, TV와 너무 친하게 지냈던 탓이겠죠. 얼마나 시력이 나빠졌는지 확인하고 싶지만 안과나 안경원을 가기엔 너무 귀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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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Que’라는 액세서리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집에서도 손쉽게 시력 측정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액세서리인데요.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miniscope와 전용 앱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용 앱은 iOS,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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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miniscope를 스마트폰 화면에 부착한 뒤 눈을 miniscope에 맞춰 전용 앱의 지시에 따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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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scope를 통해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면 두 개의 막대가 있는데요. 이를 완벽히 겹쳐 놓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토대로 시력을 판단하는 듯합니다. 시력검사표를 외우는 등의 방법은 통하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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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돌려 초점거리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낮은 시력부터 높은 시력까지 골고루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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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한 데이터는 전용 앱에 저장되어 스마트폰은 물론 컴퓨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사나 안경사에게 보여주고 조언을 구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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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 Que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투자금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미 목표액의 3배 이상을 달성한 상태고요. 제품을 받기 위한 최소 금액은 25달러며 배송은 2017년 2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눈과 관계된 일이니만큼 약간의 투자는 괜찮지 않을까요?

이젠 스마트폰으로 못 하는 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