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은 하도 영리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도 곧잘 다룹니다.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가지도 않은 제 조카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면, 멀티터치는 기본이고 쿼티 키보드도 능숙하게 사용하며 혼자서도 잘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게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습니다. 뭐하나 관찰하다 보면 보통은 주니어 버전의 포털 사이트, 그리고 각종 어린이용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를 선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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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을 위한 새해 선물을 생각하다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어린이가 쓸만한 음향기기는 없을까? 그러던 중 onanoff의 어린이용 헤드폰인 ‘버디폰 무민 에디션(BuddyPhones MOOMIN)’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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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스마트폰으로 영상과 음악을 자주 접하는 아이에게 최고의 아이템이다.
– 무민 캐릭터의 다양한 귀여움을 5가지 컬러와 함께 느낄 수 있다.
– 최대 음량이 제한되어 있어 아이의 청력을 보호할 수 있다.
– 음질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귀가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다.
– 하나의 기기에 4개까지 연결할 수 있어서 여러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
– 예쁜 컬러 파우치에 넣으며 아이에게 정리 정돈의 중요성도 가르쳐줄 수 있다.
단점
– 어른이 듣고 다니기엔 약간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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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헤드폰, 이번에는 무민과 함께

버디폰이라는 이름의 이 아이템은 2014년에 처음 출시되었던 어린이용 헤드폰입니다. 단순히 작고 컬러풀한 디자인 때문에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아이의 청력을 보호해줄 수 있도록 음량이 제한되어 있는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죠. 이번에는 사상 초유의 귀요미 캐릭터로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무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이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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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라니, 실례예요!

무민은 하마가 아닙니다. 무민트롤이라는 이름의 종족이죠. 하지만 하마를 닮은 둥글고 큰 주둥이에 커다란 눈을 동그랗게 뜬 특유의 표정은 너무도 귀엽습니다. 버디폰 무민 에디션은 총 5가지가 있는데요. 블루(무민트롤), 퍼플(무민아빠&무민엄마), 그린(스너프킨), 핑크(리틀 미), 옐로우(스팅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컬러에 따라 캐릭터가 하나씩 매칭되어 있어 고르는 재미, 혹은 결정 장애를 불러 일으키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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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에서부터 넘쳐 흐르는 귀여운 매력

버디폰 특유의 발랄한 패키지에 무민 캐릭터가 크게 그려져 있는 모습에서부터 귀엽습니다. 자석으로 붙어 있는 캐릭터 그림 커버를 들어올리면 내용물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패키지만 따로 책장에 놔둬도 아주 예쁘고 귀여운 소품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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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의 개성이 가득한 디자인과 예쁜 컬러 조합

5가지의 컬러마다 무민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하나씩 매칭되어 있는 귀여운 모습. 주인공인 무민트롤의 몸이 하얀색이기 때문인지, 개인적으로는 무민트롤이 그려진 블루가 마음에 드네요. 각 캐릭터는 왼쪽과 오른쪽 유닛에 같은 그림이 방향만 뒤집어져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퍼플 모델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한 쪽에는 무민아빠가, 다른 한 쪽에는 무민엄마가 그려져 있죠.

 

유일하게 스팅키 버전은 헤드밴드와 이어패드 부분이 검은색입니다. 옐로우와 블랙의 조합이 독특한 귀여움을 어필하는데요. 하얀색 헤드폰에 조금이라도 때가 탈까 걱정된다면 스팅키를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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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밴드에는 MOOMIN 로고가 자수로 놓여 있어 또 하나의 예쁜 포인트가 됩니다. 컬러에 맞춰 새겨져 있는 디테일은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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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튼튼하고 기특한 헤드폰

이 헤드밴드 부분은 강도와 유연성이 상당히 뛰어난 편입니다. 귀에서 힘없이 흘러내리지 않게 탄탄한 장력을 갖춤과 동시에, 안팎으로 아무렇게나 막 다뤄도 부러지지 않도록 유연하게 휘어집니다. 장난기 많은 아이들이 험하게 다뤄도 충분히 안심할 수 있을 만한 든든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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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조절도 가능한 헤드밴드는 두상이 작은 아이부터 큰바위 얼굴의 어른도 충분히 머리에 쓸 수 있는 융통성을 자랑합니다. 다만, 유연하고 튼튼한 헤드밴드와는 다르게 이음새 부분의 플라스틱은 외부의 힘에는 부러질 염려가 좀 있습니다. 버디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밴드를 밀어 넣어서 잘 접어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정리정돈의 습관도 함께 길러주고 말이죠. 함께 동봉되어 있는 깔맞춤형 파우치를 활용하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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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한 이어패드는 온이어 형태로 귀 위에 살짝 덮여 올려지는 방식입니다. 주위의 소리를 약간 차단해주기 때문에 음악이나 영상에 집중하기 좋죠. 오랜 시간 착용하면 귀가 조금 더워질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장시간의 헤드폰 착용을 미연에 방지하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버디폰은 청력 건강을 고려한 헤드폰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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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자극 없이 안전한 음량을 들려주는 버디폰

버디폰의 가장 큰 특징은 음량 제한 기능이 자체적으로 적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85dB 이상의 소음이 귀에 계속 자극이 되면 청력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수준인데, 버디폰의 최대 음량은 85dB로 제한이 되어 있어 아이가 아무리 볼륨을 높여도 청력 건강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데시벨을 간단히 비교해볼까요? 작게 소곤거리는 말소리는 30dB, 일상적인 수준의 대화가 60dB, 그리고 버디폰의 최대 음량이 85dB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헤드폰의 최대 음량은 105dB, 응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120dB이죠. 버디폰은 최대한 귀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수준의 음량까지만 허용하면서 청력 건강을 생각하는 헤드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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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헤드폰이기 때문인지, 모든 음역대에 결코 자극적이거나 모난 부분 없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사운드의 음색을 들려줍니다. 담백한 음질이라고 할 수 있죠. 저처럼 이미 자극적이고 시끄러운 메탈에 익숙해져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게 아니라면, 귀여운 버디폰은 안정적이고 담백한 소리를 원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아직 귀가 예민한 어린 아이들에게 더 없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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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컬러에 맞춰진 케이블의 길이는 80cm로, 일반적인 1.2m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그것에 비해 다소 짧은 편인데, 체구가 작은 어린이가 사용하기에는 알맞겠다는 느낌입니다. 또한 납작한 형태의 플랫 케이블이라 쉽게 꼬이지 않죠. 버디폰과의 완전한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쓰지 않을 때는 정리해서 보관하면 단선의 염려를 매우 줄일 수 있습니다.

 

원버튼 형태의 리모컨은 마이크도 내장되어 있어서, 전화 통화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통화 품질도 나쁘지 않습니다. 자체적인 음량 제한 때문에 상대방의 목소리가 좀 작게 들린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버튼 하나로 전화를 수신하고, 음악을 들을 때는 소리를 재생하거나 정지할 수 있는 기본적인 동작도 모두 지원합니다. 다만 iOS에서는 적용되지 않고,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만 동작하는 것은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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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폰의 플러그는 다소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플러그 옆에 단자가 함께 붙어있기 때문인데요, 이 덕분에 하나의 기기에서 최대 4명까지도 버디폰을 연결해 함께 음악이나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영상을 함께 보며 대화를 나눌 때도 좋고, 여러 명의 아이들이 각자의 버디폰으로 같은 음악을 듣거나 만화를 보게 할 수도 있죠. 여럿이서 따로 또 같이, 공유의 뿌듯함 속에서 각자의 생생한 즐거움을 맛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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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는 즐거움을, 부모에게는 안전함을

아이들에게 버디폰이란, 아마 즐거운 세계로 이끌어주는 귀여운 친구. 어린이가 있는 부모님에게 버디폰이란, 아이의 청력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헤드폰.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민 마니아에게 버디폰 무민 에디션이란, 또 하나의 콜렉팅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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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음량 제한 기능을 갖춘 버디폰과 역사 깊은 귀여움을 간직한 무민의 만남은 온 가족을 충분히 행복하게 해줄 것입니다. 버디폰 무민 에디션의 가격은 4만원 후반대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든지 홀리는 막강한 귀여움
청력을 보호하는 음량 제한 기능
자극 없는 담백한 음질
통화와 음악 제어가 가능한 리모컨의 편리함(안드로이드 OS 한정)
유연하고 튼튼한 헤드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