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샤오미가 관심을 갖고 있는 건 아마도 공기인 듯 합니다. 중국의 대기 오염을 생각하면 당연한 걸 수도 있겠지만요. 최근 들어 세 번째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소형 공기측정기, 게다가 마스크까지 선보였죠.

 

샤오미의 공기청정기 시스템이 미치지 못한 곳이 있으니 바로 자동차입니다. 차 안에 공기청정기를 놓을 수도 없고, 마스크를 쓰고 운전하는 것도 답답하겠죠. 그래서 만들었나 봅니다. 자동차 전용 공기청정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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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차량용 공기청정기라면 컵홀더에 쏙 들어가는 텀블러 스타일인데요. 샤오미는 조금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헤드레스트에 설치하는 방식이죠.

 

112x112x380mm의 크기로 텀블러 스타일의 공기청정기보다 확실히 큽니다. 덕분에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 역시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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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브러시리스 DC 모터가 돌면서 차 안 공기를 빨아들이고, 필터에 의해 깨끗해진 공기가 방출되는 방식입니다. CADR 수치는 60m³/h로 일반적인 세단은 3분, SUV는 5분이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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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는 이중구조인데요. H11 등급의 고효율 필터를 사용해 PM2.5는 물론 PM0.3, 그러니까 0.3㎛ 크기의 초초미세먼지까지 걸러줍니다. 대기오염의 고향에 걸맞은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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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헤드레스트에 설치해야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전원 케이블을 길게 설치해야 할 필요가 있죠. 물론 운전석이나 조수석에서도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차 안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필터 교체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샤오미는 스마트 기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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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자동차 전용 공기청정기는 오는 12월 27일에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449위안입니다. 컵홀더에 꽂아서 사용하는 소형 공기청정기보다 왠지 든든해 보이네요.

샤오미 공기청정기 시스템의 다음 행선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