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라면 전자담배에 대한 기억 하나쯤은 있기 마련입니다. 전자담배 역시 엄연히 담배인 만큼 흡연자가 전자담배에 관심을 갖는 게 괜한 일은 아니겠죠. 한때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많았고, 주변에서 전자담배 판매점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어디로 사라진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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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로 갈아탄 흡연자는 어느새 다시 담배를 입에 물고 있고, 이에 따라 전자담배 판매점은 조금씩 자취를 감추고 있죠. 왜 전자담배는 꽃을 활짝 피우기도 전에 시들기 시작한 걸까요? 전자담배에 대한 기억을 하나씩 더듬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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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1. 어디서 만든 전자담배?

그때쯤이었던 것 같다. 전혀 관심이 없던 전자담배가 내 눈에 들어온 것. 꾸준히 보던 잡지에서 전자담배 광고를 처음 본 며칠 후 한 친구 녀석이 호기롭게 수증기를 뿜어댔다. 전자담배라서 괜찮다는 말에 슬쩍 가격을 물어봤지만, 가격보다 먼저 신경 쓰이는 게 있었다.

 

응? 어디서 만든 거라고?

 

그렇습니다. 담배는 Marlboro나 Dunhill처럼 대명사 격인 제품이 있어서 비흡연자라도 알고 있지만, 전자담배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갖고 있는 의문 중 하나는 왜 담배 회사는 전자담배를 만들지 않을까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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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로직 프로(Logic Pro)’라는 전자담배의 존재를 말이죠. 물론 ‘로직’이라는 브랜드 역시 생소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7,900여개에 이르는 미국 뉴욕 소재 전자담배 판매점에서 지난 2015년부터 최근인 2016년 10월까지 판매량 1위라고 해도 말이죠.

 

하지만 로직 프로를 소개한 브랜드는 흡연자라면, 어쩌면 비흡연자라도 알고 있을 겁니다. 바로 메비우스, 카멜 등 유명 담배를 생산하고 있는 JTI입니다. 지난 해 JTI가 로직을 인수하면 국내에 새로운 전자담배를 선보인 것이죠. 드디어 담배 회사의 전자담배가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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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2. 꼭 전자담배 판매점에서만?

우연한 기회로 첫 전자담배가 손에 들어왔다. 친구 녀석이 전자담배 판매점을 개업한 지인에게 매상을 올려준 거라면 떠넘기는 듯 팔아 치운 것. 역시나 알 수 없는 브랜드였고, 꼭 그 판매점에 가야만 했다. (그런 줄 알았다.)

 

이것 참 불편하기 짝이 없군.

 

로직 프로를 사기 위해 애써 판매점을 찾아 헤맬 필요는 없습니다. 가까운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찾으면 되죠. 어차피 담배를 사기 위해 들리는 편의점에서 평소 담배를 사는 것처럼 전자담배를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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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직 프로는 스타터 키트와 캡슐 팩으로 구성됩니다. 전자담배 본체라고 부를 수 있는 스타터 키트에 캡슐 케이스와 배터리, USB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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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3. 전자담배가 더 아저씨처럼 보이는데?

전자담배는 다 이렇게 생긴 걸까? 전자담배도 담배라서 몸에 해롭긴 하겠지만 끈적거리는 액체가 조악한 플라스틱 사이로 훤히 들여다보이니 뭔가 더 해로워 보인다. 스마트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올드해 보인다고 할까? 케이스까지 마련해서 목에 걸고 있는 채로 이따금씩 빨아대는 친구 녀석이 갑작스레 아저씨가 된 기분이다.

 

곰방대처럼 뻐끔거리는 게 전자담배였어?

 

사실 전자담배라는 게 특별히 디자인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껏 곁눈질로 봐온 전자담배는 하나같이 불필요하게 겉멋을 잔뜩 부린 듯한 모습이었죠. 로직 프로는 다행히 담백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반짝이거나 반짝이지 않은 알루미늄 재질 특유의 실버 컬러를 적절하게 반복해서 사용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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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가 되는 배터리는 부분은 무광 실버입니다. 존재감을 잃지 않는 로직 프로 로고가 포인트가 되어 주죠. 본체를 2등분하는 지점은 얇은 유광 실버 테두리가 들어가 있어 지루함을 탈피합니다. 또 다시 무광 실버. 딱 액상 캡슐의 양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만 얇고 길쭉하게 창이 나있어 디자인적인 일체감을 꾀합니다.

 

입술이 닿는 마우스피스와 손이 닿는 버튼은 로직 프로에서 가장 반짝이는 부분이죠. 마우스피스의 곡선미가 입술에 닿기도 전에 시각적인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입술에 닿는 느낌도 훌륭하죠. 버튼은 누르기 적당할 정도로 솟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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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4. 대체 액상은 어떻게?

어쨌든 당분간 사용해 보기로 한 전자담배. 여분의 코일이 있어 교체해보고 싶은 생각에 돌리는 순간, 끈적한 액상이 손위로 흐르고…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분해/조립 방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일일이 알아둬야 하는 것 자체가 번거롭다.

 

전자담배가 이렇게 귀찮은 거였어?

 

전자담배의 원리는 담배를 입에 물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것과 유사합니다. 코일 필터에 묻은 액상을 전기의 힘으로 태우면서 그 연기를 흡입하는 것이죠. 이 때문에 코일은 수시로 타 들어가고, 내부를 채우고 있는 액상 역시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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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직 프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액상을 쉽고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액상 캡슐을 통째로 교체하는 형태라 관리의 번거로움이 전혀 없죠. 기존 전자담배의 경우 코일을 비롯해 액상이 닿는 부분을 주기적으로 관리해줘야 하는데요. 아무리 꼼꼼히 관리해도 따뜻한 물에 담가두면 찌꺼기를 발견됩니다. 로직 프로는 그냥 캡슐만 갈아 끼우면 모든 관리가 끝나죠.

 

액상을 추가하는 것 역시 간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 전자담배라면 판매점을 찾아가 액상을 구입하거나 니코틴 원액과 첨가 향 등을 일정한 비율로 직접 조합해야 하는데요. 어떤 방법이든 번거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전자담배 마니아가 번거로움을 극복하고 부품을 관리하면서 액상을 교체하는 이유가 자유로운 선택의 폭 때문일 텐데요. 로직 프로의 경우 액상 캡슐의 선택이 다양하지 않아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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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5. 배터리는 여기서도 문제?

이렇게 전자담배는 나에게서 멀어져 갔다. 간간히 들리는 소식이란 전자담배를 피우던 도중 배터리가 터지고, 피우지 않아도 배터리가 터지고, 터지고, 터지고… 하나같이 유쾌하지 않은 소리. 화려했던 처음과 달리 그 끝은 처절했다. 그런 줄만 알았다.

 

전자담배는 무슨… 담배나 피우자…

 

분야를 막론하고 배터리가 들어가있다면 폭발의 위험성은 존재합니다. 전자담배는 주로 중국에서 제조된다고 하는데, 그래서일까요? 로직 프로에는 650mAh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국내 전기용품안전인증인 KC마크와 유럽 인증인 CE마크가 큼직하게 새겨져 있는데요. 그만큼 안전하다는 의미죠. 정체 모를 전자담배의 알 수 없는 배터리보다는 확실히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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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USB 케이블을 돌려서 끼우는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흔하디 흔한 마이크로 USB를 사용하지 않아 다소 번거로울 수도 있는데요. 이 역시 안전을 위한 것입니다. USB 단자에서 나오는 전류를 로직 프로에 딱 맞게 500mA 뱐환시키기 때문이죠. 물론 케이블을 항상 휴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완충된 배터리로 액상 캡슐 하나는 충분하니까요. 케이블 길이가 조금 짧은 게 아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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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전자담배가 그렇듯 배터리에 버튼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전자담배가 그렇듯 버튼을 꾹 누르고 있다고 전원이 켜지지는 않습니다. 2초 내에 5회를 순간적으로 눌러줘야 하죠. 다소 귀찮을 수 있지만, 주머니나 가방 속에 넣더라도 잘못 눌려지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아이가 누르더라도 무방합니다. 가방 속 어떤 물건이라도, 어린 아이가 2초 동안 5번을 누를 수 있을 리가 없겠죠. 버튼 오작동으로 인한 배터리 폭발 위험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원을 끌 때는? 그냥 두면 됩니다. 10분 동안 버튼 조작이 없으면 알아서 전원이 꺼지게 되죠. 안전을 위한 불편함과 방치해도 되는 편리함이 공존합니다. 안타깝게도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는 LED는 따로 없습니다. 액상 캡슐의 잔량 또는 무화량의 적어지는 것으로 짐작할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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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반대, 비로소 만난 전자담배

이전에 갖고 있던 전자담배에 대한 다섯 가지 기억은 다소 불편하고 씁쓸했으나, 로직 프로는 다른 기억을 쌓아가기에 충분한 전자담배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와 구입부터 교체까지 간편한 액상 캡슐로 인한 전혀 필요치 않은 관리, 안전한 배터리까지 갖추고 있죠. 여기에 일반 담배를 대체할 수 있을 만한 맛과 향, 그리고 풍부한 연기, 아니 수증기. 전자담배도 담배라는 기준으로 볼 때 만족스러운 담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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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직 프로 스타터 키트의 가격은 딱 4만원. 확실히 경쟁력 있는 가격인데요. 최근 ‘2016 소비자의 선택’, ‘2016 스타브랜드 대상, 그리고 ‘2016 올해의 톱 브랜드 대상’ 등 소비자 브랜드 대상 전자담배 부문에서 3관왕 수상하면서, 이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3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 전자담배의 기억이 완전히 사라질만한 가격이죠. 이렇게 전자담배의 새로운 기억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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