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이름보다 ‘불법 패드’라는 별명이 더 익숙한 LG의 태블릿 제품인 G Pad가 새로운 기기를 출시했다. G Pad II 10.1의 후속작인 ‘G Pad Ⅲ 10.1 FHD LTE’로 지난 5월 출시한 G Pad III 8.0에 이어 출시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G Pad III 8.0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LTE 통신 기능을 추가해 인터넷 강의, 독서 등 멀티미디어 교육에 최적화된 기기라고 설명했다.

 

 

gpad3_110.1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동영상 강의나 영화 등을 꽉 찬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16:10의 화면비를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내부 제원으로는 스냅드레곤 617 AP를 탑재했고, 램은 2GB, 저장공간은 32GB를 갖췄다. 저장공간은 마이크로SD 카드를 이용해 확장할 수 있다.

 

크기는 256.2×167.9×7.9mm고 무게는 510g으로, 전작인 G Pad II 10.1보다는 크기는 커지고 무게도 늘어났다. 배터리는 6,000mAh로 전작보다 줄어들었다. 성능은 소폭 좋아졌으나 휴대성이 나빠지고 배터리가 줄어든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gpad3_2편의성은 좋아졌다. G Pad 시리즈 중 처음으로 접이식 킥스탠드를 채택해 별도 액세서리 없이도 제품을 세울 수 있다. 킥스탠드는 최대 70도까지 조절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시계, 디지털 액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지원하는 타임스퀘어 UX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LG 스마트폰에도 들어가는 리더모드(Reader Mode)를 탑재해 블루라이트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고, 스마트폰 화면을 태블릿에 그대로 보여주는 모니터 모드,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 등을 제공해 편의성을 향상했다.

 

자급제 모델로 출시해 단말기를 구매해 원하는 이동통신사의 LTE 요금제에 가입해 쓸 수 있다. 출시 가격은 42만9천원이나, 출시와 동시에 오픈마켓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해 36만9천원에 살 수 있다.

 

LG 전자는 이후 내년 초에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G Pad III 10.1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벼운 필기까지 즐긴다면 후속 모델을 기다리는 것도 좋겠다.

G Pad시리즈는 늘 추천하기도, 안 하기도 애매한 어디쯤에 있는 듯합니다.
박병호
테크와 브랜드를 공부하며 글을 씁니다. 가끔은 돈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