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은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알기 위해선 사람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밥은 잘 먹고 있는지, 기운이 없는 건 아닌지 자세히 관찰해야 하는데요. 특히 고양이 같은 경우에는 아파도 티가 잘 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와 미묘한 차이를 알아채긴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Felcana’를 사용한다면 반려동물의 행동을 보고받을 수 있어 건강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Felcana는 개나 고양이에게 착용시키면 각종 데이터를 파악해주는 스마트 디바이스입니다.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라고 할 수 있죠. 반려동물이 얼마나 먹고 마시는지, 운동은 얼마나 하는지를 파악하고 수집합니다.
Felcana의 구성품에는 반려동물의 몸에 부착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HELIX, 충전기 겸 데이터 저장소인 허브, 반려동물의 위치나 행동을 더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콘, 그리고 HELIX를 목줄이나 하네스에 부착하게 해주는 클립, 4가지가 있습니다.
Felcana는 GPS 기반이 아니라서 HELIX가 주변 기기 근처에 있어야 데이터가 수집되는데요. 스마트폰에서는 200m, 허브에서는 1200m까지, 비콘에서는 최대 10m 거리까지 연동이 됩니다. 비콘의 경우에는 Helix와 연동되어 더 정확한 자료 수집을 도와주니 반려동물이 자주 다니는 장소나 먹이통 같은 곳에 부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활동이 보기 쉽게 정리되어있습니다. 당뇨병, 비만, 관절염, 위염 같은 병들의 지표를 확인할 수 있어 반려동물이 아프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염 같이 오랫동안 살펴보아야 하는 질병에 특히 좋다고 하는군요.
반려동물의 건강이 좋지 않을 때 경고를 받을 수 있으니 더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이미 반려동물이 아프더라도 치료를 진행하며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꼭 가지고 싶은 아이템, Felcana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펀딩 중인 아이템입니다. 59달러부터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펀딩에 참여할 수 있네요. 발송은 2017년 1월부터 예정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