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호러 게임을 자주 즐기는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심신이 너무나 평온하고 일상에 재미있는 일이 없어 무료할 때에는 가끔 바이오하자드를 즐기거나 다른 호러 게임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시청하곤 하죠. 심장이 쫄깃해지는 그 맛! 다만 놀래는 정도가 심할 때는 저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바지를 살펴보곤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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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릴’ 정도로 무섭거나 놀라게 하는 게임을 할 때 딱 적절한 아이템이 있습니다. ‘Underscares’라는 속옷입니다. 사실은 기저귀에 더 가깝죠. 꽤 좋은 평을 받는 호러 게임 중 하나인 ‘Outlast’의 후속, ‘Outlast II’의 발매가 2017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는데 이 제조사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호러 게임용 기저귀를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로 진행했습니다. 게임의 로고 포인트를 활용한 디자인이 강렬하고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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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곳의 피부를 보호해주는 부드러운 패브릭에 통풍이 잘 되는 메쉬 소재, 유연한 탄성을 위한 스트레치 밴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착용감은 나쁘지 않겠군요. 사이즈가 원사이즈 하나인 것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디럭스 버전의 Underscares는 좀 더 특별하게 초록빛으로 불을 밝히는 LED 라이트와 함께, 오른쪽에 음료를 넣어놓을 수 있는 작은 포켓까지 달려있습니다. 긴장되어 입이 바싹 마를 때 목을 축이며 게임을 즐기라는 배려겠죠?

 

이들의 성능 실험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웬만한 방출 파워로도 분비물이 새는 일이 없어 마음 편히 지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무서운 게임을 오래 즐겨도 바지가 더러워지는 일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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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에서 실제로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되고 있는 Underscares. 55캐나다달러(약 4만8천원)부터 펀딩 참여가 가능한데, 프로젝트가 성공할 확률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제조사의 게임 홍보 차원에서는 상당히 임팩트 있는 아이템이네요. 게임 패키지에 사은품으로 끼워줘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맘 편하게 찌즈 인 유어 팬츠!
박세환
여러분의 잔고를 보호하거나 혹은 바닥낼 자신으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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