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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가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N1을 공개했다. MS(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후에 윈도우 태블릿 대신에 드디어 안드로이드를 내놓았다. 자신들을 망친 것이 윈도우라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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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꽤 익숙하다. 애플 아이패드 미니를 많이 닮았다. 아니, 심하게 닮았다. 아이패드를 생산하고 있는 대만 폭스콘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그 의심이 더 크다. 하단에 홈버튼만 있다면 두 제품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다.

크기는 높이 200.7mm, 폭 138.6mm, 두께 6.9mm이다. 아이패드 미니보다 아주 약간 크며 두께는 얇다. 뒷면은 통알루미늄을 깎아 만들었으며, 전체 무게는 318g이다. 아이패드 미니보다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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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은 7.9인치(해상도 2,048 x 1,536) IPS패널이다. CPU는 2.3 GHz짜리 인텔 64비트 아톰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갔고, 램은 2 GB, 저장 공간은 32 GB다. 배터리 용량은 5,300mAh이며, 특징은 앞뒤 구분 없는 커넥터로 충전한다. 정확한 이름은 USB 타입-C(참고 링크 : USB, 20년 만의 혁신) 커넥터로,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처럼 아무렇게나 꼽아도 된다. 배터리 용량과 저장공간을 제외하면 아이패드 미니3보다 스펙이 뛰어나다. 디자이너 고용할 돈을 아껴 기계적 성능을 높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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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이며, 노키아가 최적화 한 ‘노키아 Z 런쳐’가 기본으로 깔린다. 기본 안드로이드보다 훨씬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노키아의 설명이다. 카메라는 뒷면 8백만 화소, 앞면 5백만 화소짜리가 내장됐다. 가격은 249달러(약 28만 원)며, 내년 1월 중국에서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금 상태로 보면 사상 최강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 링크 : 노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