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도 멋진 올인원 PC를 내놨는데, 하드웨어의 명가 마이크로소프트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아주 매력적인 올인원 PC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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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스튜디오(Surface Studio)’입니다. 작업 책상을 마치 대형 스튜디오처럼 만들어주겠다는 포부를 담아 지은 이름 같습니다. 두께가 고작 12.5mm에 불과한 화면은 28인치 크기에 4500×3000의 고해상도입니다. 태블릿처럼 터치할 수도 있죠. 터치하다 보면 팔이 아프지 않겠냐고요? 그럴 땐 힌지 부위를 과감하게 접어서 바닥에 밀착시키면 됩니다. 약 20도로 거치되니 사용하기 딱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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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에 따라 인텔 i5/i7 쿼드코어 CPU에 메모리도 8/16/32GB 램으로 나뉩니다.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965M 2GB나 980M 4GB이 들어가며 하드 드라이브는 1TB/2TB의 하이브리드 드라이브가 탑재되죠. 성능으로만 봐도 굉장한 고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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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번들 액세서리가 또 있는데요. 바로 원통형의 ‘서피스 다이얼(Surface Dial)’입니다. 서피스 스튜디오 또는 서피스 프로나 서피스 북과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보조 기구인데요. 특히 무언가를 그리거나 각종 디자인 관련 작업을 할 때 팔레트 설정을 쉽게 열거나 캔버스를 제어하는 동작 등에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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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면을 눕혔을 때 서피스 펜으로는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서피스 다이얼은 화면에 대고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에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 같네요. 그 외에는 음악 볼륨을 조절하거나 브라우저 스크롤을 하는 등의 가벼운 작업에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합니다.

알루미늄으로 고급스럽게 마감된 서피스 다이얼에는 AAA 배터리 2개가 들어가며 하루 4시간 사용 시 1년 정도를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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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zMLA8YIgG0

겉과 속이 전부 매력으로 가득한 올인원 PC, 서피스 스튜디오는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연말에 출시되어 배송은 2017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모델이 2,999달러(약 342만원), 가장 비싼 모델이 4,199달러(약 480만원)네요. 컴퓨터로만 생각한다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타블렛인 와콤 신티크와 비교해보면 훨씬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서피스 다이얼은 11월 10일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99.99달러(약 11만원)입니다. 서피스 스튜디오에는 번들로 들어가는데, 서피스 프로나 서피스 북을 사용하고 있어도 따로 구매한다면 활용 가치가 높아 보입니다.

하드웨어 명가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죠…
박세환
여러분의 잔고를 보호하거나 혹은 바닥낼 자신으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