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기기 중 디자인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제품 중 하나가 미스핏(Misfit)이다. 우리나라에는 미스핏 샤인으로 알려졌으며, 작년 파슬(Fossil) 그룹이 인수한 뒤에 올 6월에는 기존 미스핏 샤인에 진동 알림 등의 기능을 더한 미스핏 샤인2를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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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핏 샤인2는 손목 밴드와 연결하는 것 말고도 허리춤, 옷깃에 부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 그리고 어디에 붙여도 어색하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미스핏 샤인1에서 아쉬웠던 진동 알람 기능까지 넣었다. 또한, 6개월 동안 쓸 수 있는 교체형 배터리로 충전의 부담이 없다는 점도 미스핏 샤인2의 장점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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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제작으로 유명한 파슬 그룹이 미스핏을 인수하면서 시계 기능을 탑재한 미스핏 스마트워치가 출시하리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미스핏에서 드디어 시계 기능을 갖춘 미스핏 페이즈(Misfit Phase)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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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핏 페이즈는 미스핏 제품의 특징을 고스란히 갖췄으면서도 아날로그 시계와 합친 느낌의 제품이다. 디스플레이가 있는 제품이 아니고 기존 시계 디자인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여기에 활동량 측정 기능이 더해졌다. COOKOO 시계와 비슷한 접근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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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핏 페이즈는 걸음 수, 거리, 소모 칼로리를 측정할 수 있으며, 수면 시간도 측정할 수 있다. 이렇게 측정한 기록은 미스핏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확인할 수 있다.

 

진동 알림을 지원하고 전화, 메시지 같은 앱 알림도 진동으로 받아볼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미스핏 시리즈처럼 교체형 배터리를 채택해 충전이 필요하지 않다. CR2430 셀 배터리가 들어가며 약 6개월 동안 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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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ATM 등급의 방수를 지원해 미스핏 페이즈를 착용한 채로 샤워나 수영을 해도 된다. 20mm 스트랩은 교체할 수 있으며, 미스핏에서 다양한 액세서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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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디자인과 다르게 조금 두툼한 바디가 아쉽지만, 더 시계에 가까운 웨어러블 기기를 찾는다면 미스핏 페이즈도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미스핏 페이즈는 11월 7일부터 프리오더를 받는다. 가격은 한화 기준으로 21만3천313원으로 책정됐다.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불편하신 분께 딱 어울리는 시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