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소니가 특별한 턴테이블을 출시했는데요. LP 레코드판을 재생하는 건 물론, 고해상도 음원으로 리핑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아이템이죠. 요즘엔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간편하게 들을 수 있지만, LP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아날로그 재생기기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mag-lev-audio-the-first-levitating-turntable-3

이번에 소개할 아이템은 고급스러운 LP 턴테이블, ‘Mag-Lev Audio’인데요. 특징이 있다면, LP를 받치는 플레이트가 공중에 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 차례 등장했던 여러 가지 공중부양 아이템들이 생각나는데, 이번에는 LP를 띄우는군요.

 

mag-lev-audio-the-first-levitating-turntable-0

플레이트를 받치고 있는 3개의 다리는 턴테이블을 작동시키면 자연스럽게 안으로 들어가면서 LP를 안정적으로 공중에 띄웁니다. 손으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번잡하게 이리저리 만지지 않아도 되죠. 전원을 끌 때는 자동으로 다시 올라와 플레이트를 지탱하고요.

 

mag-lev-audio-the-first-levitating-turntable-4

또한 업체의 특허 기술을 통해 완성된 소프트웨어와 센서가 정확한 속도의 회전과 균형을 이뤄내며 안정적인 재생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턴테이블 내부로부터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이나 잡음이 음악 감상을 방해하는 일도 없을 것 같네요. 자력으로 플레이트를 띄우기 때문에 LP판이나 카트리지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생각도 되지만, 그 부분은 충분히 고려해서 설계를 했겠죠?

 

mag-lev-audio-the-first-levitating-turntable-8

12인치를 비롯해 7인치 EP까지 재생할 수 있도록, 33,3/45 rpm 중에서 택할 수 있는 스위치도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적인 일체감이 멋지네요.

 

mag-lev-audio-the-first-levitating-turntable-1

LP가 돌아가며 음악이 재생될 때는 붉은빛의 LED가 함께 점등되는데, 이 역시 상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톤암은 Pro-Ject의 8.6, 그리고 카트리지는 범용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Ortofon OM 5E가 쓰였습니다.

 

mag-lev-audio-the-first-levitating-turntable-2

특별한 청취 경험과 함께 고급진 인테리어에도 적절해 보이는 턴테이블 Mag-Lev Audio. 생각대로 가격이 역시 만만치 않지만, 아날로그와 음악에 푹 빠져있는 리스너라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아이템으로 보입니다. 현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순조롭게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격 : 840달러(약 95만원)부터 (포스팅 시점 기준)
배송 : 2017년 8월 예정
참고 링크 : 킥스타터
Yo DJ 휘끼휘끼 이런 장난은 못 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