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답터에서 개새 피규어를 소개한 후, 에디터도 ‘뭐에 홀린 듯’ 텀블벅에서 개새 피규어를 주문했다.
총 2백만원을 모금하는 개새 피규어 텀블벅 프로젝트는 2천1백만원 이상이 모이며 목표 1,097% 달성을 기록했다.

7월 말까지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프로젝트는 곧바로 생산에 들어갔고,
실제 제품은 8월 말보다 조금 늦어진 9월 초에야 배송했고, 얼리어답터에 마찬가지로 9월 초쯤 도착했다.

 

dogbird_1개새 4종 컬렉션과 개새 엽서 4종 세트, 그리고 개새 부채를 받는 옵션을 선택해 받았다.
실제 개새 피규어는 4종의 일반 피규어와 1종의 시큐릿 피규어로 출시한다고 한다.

 

dogbird_2dogbird_3스티커와 엽서는 완전히 랜덤으로 배송됐으며, ‘개새’를 이용한 문구 등이 기발하게 적혀있다.
이 밖에도 피규어 상자 안에 피규어 본체와 함께 카드가 들어있어, 실제 지류 상품은 종류가 많은 편이다.

 

dogbird_4이번에 판매한 상품은 개새 랜덤박스 시즌1 상품으로 전체 상자에 일정 확률로 피규어가 들어있다.
확률은 리트리버-드 36%, 시베리안 허새 24%, 퍽 새 24%, 펭 견 24%, 시크릿 2%이다.

 

dogbird_5뭐에 홀린 듯 주문했지만, 막상 상자를 열고 포장을 뜯으니 헛웃음이 나온다.
‘내가 이걸 왜 샀지?’ 싶으면서도 꼼꼼히 살펴보니 또 귀엽고 마음에 든다.
초기 버전보다 재질과 도색이 개선된 버전으로 각 부품이 PVC 고무 재질로 제작돼 접착제로 연결된 방식을 채택했다.

 

dogbird_6얼리어답터에 도착한 개새 피규어 중 퍽 새는 유독 서는 게 부실했는데,
이는 다리와 몸통을 잇는 접착면마다 접착제의 양과 수축률에 따라 수평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란다.
이때는 드라이기 등을 통해 미열을 가해 접착제를 살짝 녹이고 손으로 틀어서 고정해 수평 차이를 교정할 수 있다.
이런 조처를 했음에도 문제가 발생한다면 제조사에 연락해 교환 받을 수 있다.

 

dogbird_7전체적인 도색 표현은 괜찮은 편이다.
기존에 공개된 초기 모델보다 표정이 뚜렷해졌고, 색도 고르게 들어갔다.
발 주름, 깃털의 표현 등 조형과 도색이 잘 이뤄졌다는 느낌이 든다.
다만, 리트리버-드 피규어의 옆면을 보면 접합부가 드러나는 등 일부 세밀한 처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쉽게 볼 수 없는 모양으로 다른 사람의 시선도 끌고, 심심한 책상 위에 올려두기 딱 좋은 제품이다.
‘이게 뭔가’ 싶으면서도 자꾸 보게 되는 독특한 매력을 갖췄다.

 

dogbird_8독특한 개성을 갖춘 개새 피규어는 텀블벅에서 판매가 끝났고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텀블벅 때보다 소폭 오른 9천원이다.
텀블벅에서는 겹치지 않는 세트 구성을 살 수 있었으나, 오픈 마켓에서 파는 일반 판매 제품은 세트 구성이 없다.
따라서 여러 개 샀을 때 같은 개새 피규어가 여러 번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은 유의하자.

 

참고 링크 : 11번가
이게 뭐라고 또 갖고 싶었습니다...
박병호
테크와 브랜드를 공부하며 글을 씁니다. 가끔은 돈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