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비상경영 대책 회의실.
소니가 다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에반게리온 같은 로봇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고, 장시간 회의에 들어간다. 길어지는 회의에 사람들은 지쳐갔고, 휴식을 취하러 사람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프로젝터 불빛이 가려져 회의를 진행하던 임원들은 몹시 거슬렸다.
“프로젝터에는 이런 불편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한 소니 경영진은 에반게리온 개발을 멈추고, 17cm 거리에서도 대형화면을 만들 수 있는 프로젝터를 개발하게 된다.

ces2014sony4k
위 사진은 소니가 CES에서 선보인 콘셉트 모델

오랜 연구끝에 소니 개발진들은 VPL-GTZ1이라는 프로젝터를 개발하기에 이른다. 이 프로젝터는 17cm 거리에서 147인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프로젝터다. 4K해상도를 갖추고 있으며 1.6배 전동줌으로 66~147인치 화면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밝기는 2,000안시루멘. 에반게리온에 쓰일뻔 했던 레이저 광원을 써서 2만 시간동안 램프교체가 필요없다.

VPL-GTZ1_01

 

11월 발매 예정이며 가격은 에반게리온도 살 수 있을 정도의 550만엔(약 5천 2백만원)
부디 소니가 회의 따위는 멈추고 다시 에반게리온 개발에 매진했으면 좋겠다.

Sony-VPL-GTZ1-4K-UST-projector

 

참고 링크 : 소니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