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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필요했던 우리들은  테크의 신에게 빌었다. 인류는 연약하니 5kg 이하의 자전거가 필요하다. 또, 손에 스마트폰을 들어야 하므로 평소에 자전거를 백팩에 넣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페달을 밟는 것은 너무 힘드니 페달을 안 밟아도 달리는 자전거가 필요하다. 이런 불가능한 소원을 들은 테크의 신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니 할 수 없다는 듯이 중국을 가리켰다.

캐나다와 중국에 기반을 둔 중국 스타트업 임파서블 테크놀로지(Impossible)가 이런 자전거를 만들고 있다. 접이식 전기 자전거 임파서블(Impossible)이다. 할 거 다 해놓고선 이름은 왜 불가능(impossible)이라고 지은 걸까?

임파서블

임파서블은 ‘어디든지 휴대할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벼운 자전거’를 콘셉트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작게 만드는데 사활을 걸었단 얘기다. 그래서 몸체 하단을 원형으로 만들었다. 바퀴는 이 원형 프레임 안으로 쏙 접혀 들어가며, 백팩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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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서블은 크기가 작고 관절이 많지만 꽤 튼튼하다. 쌀 한 가마니는 거뜬하게 견딘다. 탑승 가능 몸무게는 85kg 이하다. 바퀴가 아주 작고 타이어가 얇아 승차감은 다소 딱딱할 것 같다. 시트도 딱딱한 바퀴 커버를 마주보게 끼워 사용한다. 항문외과를 다니는 누군가에겐 지옥을 선사할 수 있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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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5kg이 채 안 된다. 오래 짊어지고 있기는 쉽지 않겠지만, 출퇴근시 대중교통으로 올라타는 시간 정도는 버틸만 한 무게다. 페달은 없다. 뒷바퀴 안에 있는 모터로 달리는 전기 자전거다. 배터리를 가득 충전하면 시속 20km로 45분, 그러니까 약 15km까지 달릴 수 있다. 속도를 낮추면 최고 25km까지도 이동할 수 있다.

임파서블 테크놀로지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임파서블 개발 후원자를 모으고 있다. 430달러(약 47만 원)를 후원하면 임파서블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 배송은 내년 8월쯤 시작될 예정이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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