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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레고를 가지고 놀던 사람은 성인이 되더라도 여전히 가지고 놀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고와 함께 하는 게 익숙하기 때문이죠.
어린 시절에 레고를 가지고 놀지 않은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야 비로소 가지고 놀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고를 그토록 갖고 싶어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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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랑하는 레고,
한낱 장난감으로 볼 수 있지만,
사실 레고는 이미 장난감의 범주를 벗어난 지 오래입니다.
이런 제품까지 나오는 걸 보면 말이죠.
레고를 반지로 만든, 반지에 레고를 더한 ‘러브릭(Love:rick)’입니다.

 

 

장점
– 그 자체만으로도 완성된 반지다.
– 레고 블록으로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단점
– 굳이 이럴 필요까지 있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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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이 아닙니다

러브릭(Love:rick)은 반지가 상징하는 Love와 레고를 의미하는 Brick을 합친 이름일 겁니다.
레고에서 공식적으로 만든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LEGO를 직접 사용하거나 아예 대놓고 레고 반지라고 부를 수는 없을 테니까요.

 

04레고 반지, 러브릭은 레고를 흉내 낸 장난감 수준의 제품은 아닙니다.
어엿하게 완성된 하나의 반지입니다.
그리고 완성에 완성을 더할 수 있는 반지이기도 하죠.

 

 

두 가지 실버 반지

러브릭은 10K 골드와 실버 제품이 있습니다.
리뷰에는 실버 제품이 사용되었는데요.
실버 제품은 다시 빈티지 라인과 샤이닝 라인으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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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라인은 금속을 그대로 가공한 거친 듯한 느낌입니다.
군데군데 검게 유화 처리가 되어 있는 모습에서
날 것의 매력이 느껴지기도 하고 자칫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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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라인은 딱 주얼리 본연의 모습입니다.
실버 특유의 광택이 화려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인 반면,
레고 반지라는 독특함과는 상반된 평범이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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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링이라면 남성은 빈티지 라인, 여성은 샤이닝 라인이 어떨까 싶습니다.
중간 느낌의 무광 실버 제품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레고로 커스터마이징

레고는 본래 패키지에 들어있는 매뉴얼대로 만드는 게 기본이지만
어떻게든 끼워도 맞출 수 있는 게 레고의 매력입니다.
러브릭은 이런 레고의 매력을 그대로 갖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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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냥 손가락에 끼우고 있으면 평범한 은반지로 보일 수 있습니다.
굳이 레고가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죠.
하지만 레고 블록을 끼워 맞추는 순간 전혀 다른 반지로 변신합니다.

그날의 패션 코디에 맞춰 컬러의 레고 블록를 갈아 끼울 수도 있고
취향에 따라,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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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로 제작되는 개별 가공되는 반지라서 그런지
레고 블록을 끼울 때 조금 뻑뻑하긴 합니다.
특히 2×2 반지에 2×2 블록은 억지로 끼워 맞추는 느낌이 강하죠.
그래도 괜찮습니다. 2×2 반지라는 건 총 4칸,
그러니까 총 4개의 1×1 블록으로 장식할 수 있다는 얘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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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릭으로 프로포즈한다면?

빨갛고 투명한 레고 블록을 끼워봤는데요.
언뜻 루비 반지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투명하고 반짝였다면 흡사 다이아몬드 반지로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는 건 착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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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앞에서 러브릭을 손에 들고 무릎 꿇는 건 참아야겠습니다.
프로포즈가 장난은 아니니까요.
만약 그녀가 레고를 너무 사랑한다면 웃음으로 참고(!) 넘겨 줄 수도 있겠죠.

 

 

개성 폭발, 러브릭

어떤 컬러의 어떤 모양을 끼워 맞추냐에 따라
단지 레고 블록이 반지에 꽂혀 있는 것 이상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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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엽기적인 개성을 드러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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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깊이 잠자고 있는 욕구를 끄집어 낼 수도 있습니다.

 

132×2 또는 2×1, 1×1 블록을 수만큼 장식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양한 레고 블록을 가지고 있느냐가 관건이겠죠.

 

 

14평범할 수 없는 반지

손가락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러브릭.
가격은 실버 기준으로 2×2 제품은 8만원대, 1×1 제품은 4만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평범한 반지라면 다소 비싼 가격일 수 있는데요.
러브릭은 보다시피 평범한 반지가 아닙니다.
무려 레고 반지죠. 레고가 선사하는 즐거움을 손가락에서도 느낄 수 있는 반지입니다.

 

 

사세요
– 레고를 사랑하는 분
– 평범한 액세서리가 지겨운 분
– 뭐든 커스터마이징하는 걸 좋아하는 분
사지 마세요
– 레고만 사랑하는 분
– 반지는 진지한 액세서리라고 생각하는 분

 

* 본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NTS Corp에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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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반지인지 주변의 질문 빈도
이것저것 끼워보는 재미
레고를 사고 싶은 마음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
얼리어답터 스토어
지금 바로 구매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댓글

  1. […] 러브릭(Love:rick)과의 두 번째 만남입니다. 러브릭이란 Love와 Brick이 합쳐진 이름인데요. 지난 번 제품의 경우 반지 자체에 Love의 의미가 담겨 있어 그 이름이 완성되었는데 이번에는 팬던트가 Love를 상징하는 형태로 되어 있어 이름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또 어떤 제품으로 러브릭의 Love를 완성할 수 있을지, 다음 제품이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