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포토 프린터는 어떤 방식을 쓰느냐에 따라서 다르다. 하나는 후지필름에서 만드는 피킷 같은 제품으로 카트리지를 이용하고, 다른 하나는 인화지를 이용한다. 프린고(Pringo)나 포켓포토가 대표적인 인화지 방식이다. 이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제품은 포켓포토다. 만듦새나 결과물은 차치하더라도 휴대용 포토 프린터 시장을 넓히고 하나의 액세서리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LG전자에서 새로운 포켓포토를 출시했다. 아쉽게도 성능이 크게 달라지진 않고 디자인이 대폭 바뀌었다. 기존의 딱딱한 디자인을 버리고 조약돌처럼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을 채택해 IT제품이라는 느낌보다는 액세서리의 느낌을 한층 살렸다.

 

popo_1포켓포토3가 포켓포토2에서 이용도가 떨어지는 기능을 탑재하고 원가를 줄인 버전이었다면, 이번에 출시하는 조약돌 모양의 포켓포토는 인쇄 품질은 최대한 그대로 살리면서 휴대성을 높이고, 빠졌던 NFC 지원을 다시 지원하는 등 기능이 일부 향상됐다.

크기는 79.8×122.5×22.5mm로 성인 손바닥만한 크기고, 무게는 169g으로 전작 포켓포토3보다는 14g더 가볍다.

 

popo_2전면에는 쥬얼리 하트, 체리 블러썸 등 패턴을 적용했고,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원(JonOne)의 그래피티가 그려진 버전도 있다. LG전자는 최근 존원과 손잡고 다양한 제품에 작품을 입혀 출시 중이다.

 

popo_3안드로이드 OS와 iOS를 지원하고, 전용앱을 설치한 상태에서 블루투스 혹은 NFC를 통해 이미지 파일을 포켓포토로 보내 인화할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한 번 완충 후 충전매수는 20매로, 예전보다 줄어든 점은 조금 아쉽다. 국내 홈페이지에 아직 정식으로 올라오지 않아 더 자세한 제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가격은 15만9천원.

오늘도 LG전자는 제품 사진을 빙자한 모델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박병호
테크와 브랜드를 공부하며 글을 씁니다. 가끔은 돈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