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샤오미가 어떤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와 바디가 그려진 내용이었죠. 샤오미가 카메라를 출시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요. 실체는 렌즈와 바디가 분리되는 것처럼 TV와 사운드바가 분리된 스마트 TV였습니다.

 

xiaoyi-m1-3라이카 M을 닮은 모습이라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었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샤오미의 자회사, 샤오이(Xiaoyi)에서 기어코 카메라까지 출시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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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무려 1년 전에 카메라 출시를 예고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달라진 점이라면 티저 이미지에서는 라이카 M이었는데 라이카 T가 연상된다는 것. 물론 빨간 동그라미대신 주황 네모가 자리잡고 있죠.

 

xiaoyi-m1-7이름은 샤오이 마이크로 카메라 M1. 어엿한 렌즈교환식 카메라입니다. 소니의 2016만 화소 IMX269 센서를 탑재했고요. 최대 5184×3888 해상도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4K 30fps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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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셔터스피드 1/4000초~60초, ISO 100~25600, HDR 지원, 초당 5매 연사 등을 지원합니다. 후면에는 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81개의 AF 포인트를 터치해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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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280g으로 꽤 가벼운 편이고요. Wi-Fi와 블루투스를 지원해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할 수도 있어 최신 카메라다운 편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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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는 마이크로포서즈 마운트로 12-40mm F3.5-5.6 줌렌즈와 42.5mm F1.8 단렌즈, 2종이 함께 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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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첫 번째 카메라, M1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줌렌즈 킷이 2,199위안(약 37만원), 듀얼 렌즈 킷이 2,999위안(약 50만원)입니다. 라이카를 닮았지만 가격은 라이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죠. 다행히도 말입니다.

 

참고 링크 : 샤오이

디자인은 라이카, 가격은 샤오미, 성능은?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