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_echo

 

아마존은 언제나 정글의 악어처럼 소리소문없이 우리에게 다가와 목덜미를 물고 놓치 않는다. 아마존이 또 새로운 제품을 내놨다. 아마존 에코(echo)라는 스마트 기기다. 사실 이 제품의 카테고리가 뭔지 잘 모르겠다. 스피커일 수도 있고, 음성인식 스마트 기기일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도 가능하지만 이 제품은 거의 100% 음성인식 기반으로 설계된 첫 번째 제품에 가깝다. 또 클라우드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향상시키는 로봇에 가깝다. 종합하자면 고정형 로봇이라는 카테고리에 가장 가깝다. 이 제품을 이해하기 가장 쉬운 것은 다음 동영상을 감상하는 거다.

 

여전히 디자인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약 25cm 길이에 8cm 지름을 가진 기다란 원통이다.  상단에는 무려 7개의 마이크를 설치해서 음악 재생 중에도 사람들의 질문을 체크해 내고, 옆방에서 하는 명령도 인식할 수 있다.

VoiceRecognition

이 제품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요리법을 물을 수 있고, 날씨나 알람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음악을 켜거나 끌 수 있고, 위키피디아에서 모르는 항목을 물을 수 있다. 물론 아마존에 주문을 넣는 것은 기본이다. 인공지능 개념이므로 간단한 대화도 가능할 것이다. 명령을 수행하는 단어는 “알렉사”다. 참고로 알렉사는 아마존의 계열사중에 하나인 인터넷 트래픽 조사기관 이름과 같다.

 

AudioExploadedDevice

로봇이라고 팔기에는 쑥스러웠는지 스피커 기능을 꽤 강조했다. 360도 방향으로 음악을 내보내는 전방위 스피커다. 물론 와이파이로 아마존 뮤직의 음악을 실시간 스트리밍 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199달러(약 21만원). 지금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미래에는 “불을 꺼줘!”라는 명령을 하면 아마존 에코, 애플 시리, 구글 나우, 삼성 S보이스, 소프트뱅크 페퍼 등이 경쟁적으로 대답을 하며 서로 불을 끄기 위해 경쟁할지도 모르겠다. 끔찍한 세상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멋진 신세계 아닌가?

 

참고 링크 : 아마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