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Epson Perfection V800 Photo

엡손이 지난 4일, 섹시한 포토 스캐너 ‘퍼펙션 V800 포토’를 출시했다. 요즘 세상에도 스캐너가 필요하냐고? 맞는 말이다. 그래서 엡손은 6400dpi의 해상도라는 고사양을 갖췄다. 1인치당 6400개의 픽셀표시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이 정도면 문서나 사진은 물론, 필름까지 모두 스캔이 가능하다.

퍼펙션 V800 포토는 일단 외모부터 섹시하다.책상 위 손 닿는 곳에 두고 쓰다듬고 싶은 디자인이다. 몸체의 모든 모서리를 날카롭게 마감해 차가운 분위기를 낸다. 불빛도 섹시하다. 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LED에 열광한다. 차에 달린 각종 조명을 LED로 바꾸는데 수십 만원을 들이거나,  100km가 넘는 거리를 흔쾌히 달려갈 정도다.

물론 이 스캐너를 산다고 해서 뭘 밝힌다거나 불빛을 직접 볼 일은 드물다. 스캐너 불빛을 눈으로 쏘아 보면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다.  LED가 전기를 살짝 덜 먹고 대기 시간이 없다는 것은 참고만 해두자. 가격은 8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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