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ZE spinning ferrofluid sculpture (7)

좁아터진 저의 책상에 장식품 따위를 놓는다는 건 사치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건 꽤나 갖고 싶어지는 물건입니다. 굉장히 신기하거든요. 액체 자석, ‘RIZE’입니다.

 

RIZE spinning ferrofluid sculpture (4)

알루미늄 바디 위에 물이 들어있는 유리. 그 안에 나사가 하나 서 있습니다. 마치 물감이라도 발려있는 듯한 모양새로요. 오른쪽에 보이는 베이스에는 아주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이 붙어 있는데, 글래스를 여기에 세워두면 아주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죠.

 

RIZE spinning ferrofluid sculpture (1)

나사의 주위가 이렇게 신기한 모양으로 변하면서 빙글빙글 회전합니다. 사실 이 검은색의 정체는 액체 자석(ferrofluid)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자성 유체죠. 다른 자력이 더해지면 재미있는 모양이 됩니다. 마치 유리 위에 철가루를 뿌려놓고 밑에서 자석을 갖다 대었을 때의 그 느낌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무언가 징그러운 듯, 하지만 그 속에 질서정연한 아름다움이 보이며 어쨌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RIZE spinning ferrofluid sculpture (3)

정말 신기하죠? 제품에 함께 들어있는 조그마한 자석을 글래스에 이리저리 대보면 그 또한 재미있는 모양의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사무실 책상에 놓으면, 계속 만져보고 싶어서 아마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RIZE spinning ferrofluid sculpture (5)

RIZE에는 레드/블루/퍼플 등의 컬러를 입힌 버전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톤은 좀 어둡지만, 그 또한 나름대로 묵직한 멋이 있네요.

신기한 장식품 RIZE는 현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투자금 모집이 진행중인 아이템인데요. 마감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이미 목표치를 훌쩍 넘겼습니다.

 

가격 : 120달러(약 13만4천원)부터 (포스팅 시점 기준)
배송 : 2017년 1월 예정
참고 링크 : 킥스타터
하루 종일 만지고 또 만지고 싶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