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발자 버전만 공개됐고, 곧 정식 공개될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인 누가(Nougat). 누가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폰은 올 9월 공개될 LG전자의 신제품 V20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V20의 순서를 새치기한 스마트폰이 나타났다. 바로 LG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인 LG G5 모델이다.

 

Nougat-3

LG전자는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LG G5 고객이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16일부터 ‘프리뷰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프리뷰 프로그램의 대상은 ‘LG 유플러스’를 이용하는 ‘LG G5’ 이용자 중 선착순 2천명이다. 두 조건에 모두 해당한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LG OS 프리뷰’ 앱을 설치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전략 스마트폰치고 저조한 성적으로 보였던 LG G5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아니다. LG G5에 설치하는 안드로이드 누가는 프리뷰 프로그램으로, 일종의 베타테스트인 셈. LG G5 이용자는 ‘유료 베타테스트’를 하는 꼴이지만, 최신 안드로이드 OS를 누구보다 먼저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선 충분히 매력적인 일이기도 하다.

 

Nougat-2

프리뷰 신청을 마친 후에는 LG 모바일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이후 LG전자는 안드로이드 7.0 다운로드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예상은 22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내려받은 안드로이드 누가는 프리뷰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니만큼 일부 앱과 호환성 문제가 있거나 LG전자에서 커스터마이징하지 않아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LG 전자는 프리뷰 프로그램 이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이후 LG G5에 안드로이드 누가를 정식으로 서비스할 때 불편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프리뷰 프로그램 참여자는 별도 개설된 창구를 통해 안드로이드 누가를 쓰면서 불편한 점을 남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 누가를 쓰다가 다시 마시멜로우로 돌아갈 수 있는지, 이후 정식 버전 출시 후에는 어떻게 업데이트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안드로이드 누가, 누가 설치하나요? LG G5 이용자가 설치합니다.
박병호
테크와 브랜드를 공부하며 글을 씁니다. 가끔은 돈을 씁니다.
얼리어답터 스토어
지금 바로 구매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