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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서 성능만큼 중요한 게 바로 키보드나 마우스가 아닐까요? 손에 닿는 직접적인 물건이라 촉감으로 항상 느끼게 되는 물건인데다, 최고의 만족감을 느끼기 가장 쉽기 때문이죠.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 맞춰서 쓰기 좋은 마우스들을 골라봤습니다.

 

 

1. 회사에서 편하게 쓸만한 것들

회사에서는 사실 아무리 좋은 마우스를 쓴다고 해도 업무용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겠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일을 할 때 최고의 능률을 올려주거나 손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녀석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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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tech MX Master

로지텍의 플래그십 마우스, MX Master는 편안한 제품입니다. 손바닥이 감싸는 부분은 우레탄 재질이라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고요. 무선이라 책상 위에서 케이블이 걸리적거리지 않아 편합니다. 유니파잉 동글을 컴퓨터에 꽂아도 되고, 블루투스로 그냥 붙여도 되죠. 게다가 동시에 3대의 기기에 페어링을 할 수 있습니다. 회사 컴퓨터, 개인 PC나 모바일 기기 등에 추가로 연결이 가능한 거죠. 아무리 긴 문서 파일을 스크롤 할 때도, 가속도가 붙으며 마법처럼 빨라지는 ‘무한휠’ 기능을 지원해서 휠을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의 휠은 좌우 스크롤도 가능하고요. 버튼의 부드러운 클릭감도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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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는 필요 없이, 내장형 배터리 방식이며 마이크로 USB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한번 충전하면 평균 2~3주 정도는 사용이 가능하고요. 다만 동글을 본체에 수납할 공간이 없어서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MX Master의 가격은 7만원대입니다.

  • 포인트 : 그립감, 촉감, 편리한 휠, 무선
-장점 : 편안한 그립감과 여러 대의 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무선 페어링
-단점 : 회사에만 놓고 쓰기엔 아까운 가격

 

 

03 JSCO JNL-202K Plus

JSCO JNL-202K Plus

무소음 마우스로 유명한 제스코의 마우스입니다. 버튼을 클릭할 때 딸깍하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으며 굉장히 부드러운 클릭감을 느낄 수 있죠. 도서관에서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사무실에서는 가능한 한 크게 키보드와 마우스 소리를 내며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어필해야 하지만, 이렇게 조용한 마우스라면 가끔은 다른 짓(?)을 할 때도 안심하고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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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수신기로 무선 연결이 되니 케이블이 귀찮을 일도 없습니다. 배터리는 AAA사이즈 2개를 사용하죠. 대칭형으로 생겨서 어느 손으로 쓰든 동일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김새는 동글동글하며 살짝 작은 듯하고 평범한데요. 인터넷을 할 때 가장 자주 쓰이는 BACK 버튼이 휠 아래쪽에 별도로 달려있어서 편합니다. 가격도 2만원 초반대로 큰 부담이 없네요.

  • 포인트 : 무소음, 컴팩트, 무선
-장점 : 클릭 소리가 거의 없어서 자리만 괜찮다면 딴 짓을 할 때도 티가 안 난다.
-단점 : 일을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2. 스피드와 다이내믹! 게임을 위한 것들

게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마우스. 눈보다 빠른 손으로 정확한 위치에 포인트를 가져다 대고, 재빠른 클릭을 비롯해 많은 단축키를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실행시킬 수도 있는 다재다능함이 필요하죠.

 

 

05 GIGABYTE 6980X

Gigabyte 6980X

기가바이트의 6980X는 안정적인 게이밍을 위한 보급형 마우스입니다. 크기는 다소 큼직한 느낌입니다. 날렵한 디자인에 살짝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엄지손가락과 약지손가락이 닿는 사이드 부분에는 고무 패킹이 대어져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으며 탄탄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죠. 휠도 위, 아래, 클릭 외에 왼쪽과 오른쪽으로 움직일 수 있어서 인터넷을 할 때나 게임 시 다른 기능을 지정해 놓으면 훨씬 빠르고 편리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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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의 가장 큰 특징은 ‘고스트 매크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용 마우스웨어를 컴퓨터에 설치해서 여러 가지 단축키나 특정 기능을 입력시켜 놓으면 클릭 한번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췄습니다. DPI 또한 90 ~ 6030의 영역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요. 이 모든 매크로와 DPI는 3가지의 사용자 모드를 지정해놓고 상단의 버튼을 통해 손쉽게 바꾸며 사용할 수 있는데요. 평상 시의 모드, 게임 1, 게임 2 이런 세팅이 가장 무난할 것 같네요. FPS를 비롯한 그 어떤 게임이라도 편리하고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는 마우스입니다. 가격은 4만원대.

  • 포인트 : 그립감, 고스트 매크로
-장점 :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
-단점 : 고무패킹 패턴 사이사이에 생기는 열정적인 땀의 흔적

 

 

07 AORUS THUNDER M7

Aorus Thunder M7

빠르고 정확한 포인팅이 요구되는 FPS게임 외에도, 더 많은 종류의 단축키를 신속하게 눌러야 하는 MMORPG같은 장르의 게임을 즐긴다면 마우스에 버튼이 많은 게 훨씬 유리할 텐데요. 어로스의 Thunder M7은 더욱 정교한 게이밍을 위한 마우스입니다. 일단 기계적인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외모부터, 보기만 해도 게임 마스터가 될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왼쪽에 있는 8개의 버튼과 오른쪽의 1개 버튼에 원하는 기능과 매크로를 각각 저장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8200DPI까지 지원하는 레이저 센서는 빠릿하고 정교한 포인트 움직임을 통해 신속∙정확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죠. DPI는 4단계로 지정하고 손쉽게 변경할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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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rus Thunder M7의 가격은 8만원대입니다. 이왕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로 마음을 먹은 거면, 거의 모든 장르의 게임에 잘 맞는 이 제품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 포인트 : 수많은 버튼, 매크로
-장점 : 적절한 크기, 다양한 버튼 기능, 탄탄한 기본 성능
-단점 : 버튼이 너무 많아서 평소에는 걸리적거릴 수 있다.

 

 

3. 갖고 다니기 좋은 것들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을 갖고 다니며 써야 할 때, 더 편한 작업을 위해 항상 함께 하는 마우스. 조금 더 가볍거나 휴대하기 쉽고 편리한 제품이 제격이겠죠?

 

 

09 Microsoft Arc Touch Bluetooth Mouse

Microsoft Arc Touch Bluetooth Mouse

마우스라고 하기엔 상당히 깔끔하면서 독특한 인상을 주는 그런 녀석.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터치 블루투스 마우스입니다. 기존 마우스의 디자인 개념을 파괴한 듯한 색다른 느낌의 형태가 우선 인상적이죠. 손바닥에 닿는 부분을 구부렸다 폈다 할 수 있습니다. 그 때마다 전원도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죠. 편리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드웨어의 명가라는 소문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이런 부분에서 새삼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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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는 15mm로 마우스라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얇고, 무게도 88g으로 매우 가볍습니다. 좌우대칭으로 만들어져 양손으로 모두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고요. 터치 방식으로 정교하게 작동하는 휠(터치스트립) 역시 독특합니다. 배터리는 AAA사이즈 2개를 사용하고요. 가격은 6만원대입니다. 다만 세로 길이가 좀 길고 본체 자체가 얇아서, 손이 작은 유저라면 그립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방을 불룩하게 만드는 마우스가 혐오스럽다면 두 번 생각할 필요 없이 이 제품이 적절하겠네요.

  • 포인트 : 휴대성, 무선, 디자인
-장점 : 최고의 휴대성
-단점 : 애매한 그립감, 칙칙한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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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opar Pokket Origin

무조건 작은 물건을 원한다면 이런 제품도 있습니다. Pokket이라는 이 마우스는 신용카드와도 거의 비슷한 50mm X 84mm의 크기에 13mm에 불과한 두께로, 갖고 휴대성 하나는 최고라고 할 수 있죠. 왼쪽과 오른쪽 버튼이 전면에 보이고 휠은 특이하게도 우측면에 달려있습니다. 아마 두께를 얇게 하려고 그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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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dpi의 평이한 옵티컬 센서는 가벼운 인터넷 서핑을 비롯한 일상적인 사용에 적합해 보입니다. 케이블의 경우 mini USB 케이블을 통해 컴퓨터와 연결하는 방식이며 마우스와 분리되기 때문에 관리에는 주의가 필요하겠네요. 가격은 1만5천원으로 부담이 없는 수준입니다.

  • 포인트 : 작은 크기, 휴대성, 디자인, 컬러
-장점 : 예쁘고 귀여우며 휴대하기 편하다.
-단점 : 너무 작고 얇아서 손이 금방 피로해진다.

 

 

4. 손목이 편안해지는 것들

마우스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손목이 시큰시큰합니다. 평평한 책상에서 손목과 팔이 비틀리며 신경을 계속 자극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불편한 자세가 지속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비롯한 각종 관절 질병이 유발될 수 있죠. 손목 건강을 생각하는 마우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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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Sculpt Ergonomic Mouse

다시 한 번 등장한, 하드웨어의 명가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입니다. 이 녀석은 버티컬 마우스 중에서 굉장히 유명한 제품이죠. 상당히 큼직하고 두툼하며 기울기도 살짝 기울어져 있는데요. 그 덕분에 손목을 몸 쪽으로 비틀지 않고 악수할 때의 평행 각도로 자연스럽게 쥘 수 있습니다. 오래 사용해도 손목 통증을 예방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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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GHz의 무선 리시버는 3m 거리의 무선 환경을 지원합니다. 종이나 아크릴, 그리고 투명한 유리 같은 재질의 바닥에서도 포인터가 무난하게 잘 움직여서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요. 배터리는 AA 사이즈 2개를 사용합니다. 가격은 현재 많이 내려간 5만원대.

  • 포인트 : 손목 건강, 그립감, 무선
-장점 : 손목이 편안하다.
-단점 : 적응이 필요하다. 손바닥이 닿는 유광 표면에 금방 땀이 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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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Maus Ariel

닥터마우스의 아리엘 역시 손목을 비틀지 않고 편하게 잡을 수 있는 버티컬 마우스입니다. 3200DPI를 지원하는 AVAGO 센서로 안정적인 트래킹을 지원하고, 게이밍 마우스처럼 4가지의 DPI를 버튼 하나로 변경할 수 있는 편리함도 갖췄죠.

그 외에 기본적인 2개의 클릭 버튼과 휠, DPI 변환 버튼, 그리고 엄지손가락이 위치하게 되는 쪽에는 인터넷 서핑을 할 때 편리한 뒤로/앞으로 가기 버튼까지 위치하고 있어서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도 2만원대로 부담이 없어서 인기가 높은 제품입니다.

  • 포인트 : 손목 건강, 그립감, 무선, 가성비
-장점 : 손목이 편안하다.
-단점 : 세밀한 디자인 작업 등에는 다소 미흡한 감도

 

 

5. 감성을 자극하는 멋진 디자인들

보기만 해도 멋진 아우라를 풍기는 독특하고 인상적인 디자인. 포인팅과 클릭만으로 뭐든 상관없다면, 예쁘거나 멋진 마우스를 마련하는 건 어떨까요? 망가져도 버릴 필요 없이 그저 선반에 놔두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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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Catz R.A.T. TE

남자 마음 깊은 곳의 로망을 자극하는 기계적인 디자인. 마치 금방이라도 공중에 떠올라 파츠들이 서로 분해되었다가 다시 로봇으로 합체할 것만 같은 생김새. 매드캣츠의 R.A.T. TE라는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마음대로 읽기도 어려운 저 이름부터 뭔가 멋지죠. 실제로 부위들이 조금씩 움직입니다. 손바닥 부분은 사용자의 손의 크기에 맞출 수 있게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엘리베이션 그립이 적용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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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마우스답게 8200DPI의 도플러레이저 센서를 탑재했고, 4단계로 간단한 DPI 셋팅이 가능하며 27가지의 매크로 기능 역시 지원합니다. 정확하고 민첩한 포인팅과, 엄지손가락 쪽에 위치하는 원터치 정밀 조준 버튼은 FPS 게이밍에 특히 최적화된 마우스라 할 수 있죠. 가격은 9만원대입니다.

  • 포인트 : 남심자극, 메카니컬, 게이밍, 매크로
-장점 : 멋진 디자인, 게임에 최적화된 탄탄한 성능
-단점 : 다소 딱딱한 클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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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Car Mouse

생김새는 영락없는 자동차 장난감이네요. 클릭 카 마우스입니다. 마우스라고 하기는 어딘가 어색해 보이지만, 선반 등에 올려놓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감상하다가 비상시에도 쓰기에 적절하겠네요. 전조등과 후미등에 불도 들어오고 말이죠. 스위치도 따로 있습니다.

나노 리시버를 통한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1600DPI의 감도는 게임보다는 인터넷 등의 일상적인 작업에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드림카 중 하나인 벤틀리 모양 외에도 미니쿠퍼, BMW 등 많은 종류들이 있으니 원하는 차를 잘 찾아보거나 마우스라도 하나씩 모아 진열해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을 것 같네요. 가격은 5만원선입니다.

  • 포인트 : 디자인, 인테리어, 무선
-장점 : 인테리어 소품
-단점 : 비상 시에만 쓰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