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잘못 굳어진 용어 중에 사이다(Cider)가 있다. 한국에서는 사이다 하면 대표적인 상품으로 칠성 사이다를 드는데, 이는 과일향을 첨가한 청량음료를 뜻한다. 그러나 외국은 다르다. 외국에서는 사이다가 사과즙을 발효시킨 술, 사과술을 뜻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이다’라는 청량음료는 일본인이 처음으로 만들었다. 이름을 붙이면서 탄산음료에 사과 향을 섞었다고 해서 사이다라는 이름을 빌려왔는데, 이 이름이 일반 명사로 굳어져버렸다. 이 때문에 외국에서 실수했다는 일도 종종 볼 수 있다.

킥스타터에 올라온 ‘집에서 만드는 사이다 제조 기기, ALCHEMA’를 미성년자가 혹해선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서 말하는 사이다는 알코올이 들어간 엄연한 술이다. 미성년자라면 이런 제품이 있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훗날을 기약하자.

 

alchema1ALCHEMA는 집에서 손쉽게 사과주를 만들 수 있는 기기다. 또한, 어떤 과일을 넣느냐에 따라 사이다 외에도 다양한 발효주를 집에서 제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레시피를 제공하므로 실패할 일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alchema3alchema4ALCHEMA를 쓰는 법은 간단하다. ALCHEMA과 연결된 스마트폰 앱을 실행하고 만들고자 하는 레시피를 선택한다. 앱은 기기와 연동해 기기를 제어한다. 이를테면 앱은 처음 발효를 시작하기 전 내부를 자외선으로 소독하는 기능을 실행한다. 레시피 용량을 관리하고, 발효 정도를 체크하고 적당한 시점에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

 

alchema5alchema6레시피에서 필요한 재료를 모아서 차례대로 넣기만 하면 된다. 재료가 어느 정도 들어갔는지 ALCHEMA 내부에 있는 저울이 적당량을 표시하므로 알맞게 넣기만 하면 된다. 사이다는 ALCHEMA 앱이 시키는 대로 사과와 물, 흰설탕, 계피 혹은 정향, 마지막으로 발효를 위한 이스트를 넣으면 된다.

 

alchema7모든 과정이 끝나면 제품을 닫고 시간을 보내면 된다. 발효 시간에 따라 알코올 도수가 달라지므로, 원하는 시기에 맞춰 마시면 된다. 발효 정도에 따른 알림도 앱에서 지원하므로 이용자는 시기를 놓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원하는 알코올 도수에 도달하면 스마트폰 알림이 울리고, 그러면 ALCHEMA를 열고 마시면 된다.

 

alchema8어떤 과일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의 과실주를 즐길 수 있다. 킥스타터에서 반응은 좋다. 목표 금액인 8만 달러를 훌쩍 넘은 21만 달러를 달성했다. 아직 모금 기한이 한 달 이상 남아 있어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ALCHEMA으로 만든 과실주는 꼭 집에서 혼자 마시자. 돈을 받고 다른 사람에게 팔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그리고 과도한 음주는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가격 : 359달러
배송 : 2017년 7월
참고 링크 : 킥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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