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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도 각종 페이 서비스가 넘쳐나는 요즘, 플라스틱 카드의 자리가 조금씩 위험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저처럼 지갑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플라스틱 카드를 소중히 넣고 다닐 텐데요. 지갑을 날씬하게 만들어 주는 건 물론, 결제를 스마트하게 도와주는 카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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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c’이라는 카드입니다. 오타는 아니고요. 생긴 건 그냥 평범하게 생긴 카드 같지만, 앞면에 3.1인치 크기의 e-잉크 디스플레이가 들어있죠. 나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입니다. 터치도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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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통해 Plastc에 최대 20개까지 카드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결제를 할 때 디스플레이를 슥슥 터치하면서 카드를 골라 긁을 수 있죠. 마그네틱 방식 외에도 NFC를 비롯해 IC 카드의 표준 규격인 EMV, 바코드 결제까지 지원합니다. 그야말로 만능 카드라고 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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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을 한 번 해 놓으면 30일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금 불안하긴 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충전기 위에 카드를 올려놓을 수 있겠죠? 무선 충전이라 편리하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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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앱을 통해 카드와 지출 내역 등을 쉽게 확인할 수도 있어서 가계의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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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번 잃어버리면 정말 큰일이 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다행히도 보안 기능 역시 확실합니다. 자체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과 30미터 정도 거리가 멀어지면 경고 알림을 보내며 카드의 디스플레이에는 분실 표시가 되기도 하죠. 안전하고 스마트한 카드 Plastc, 1년만 더 빨리 출시되었더라도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을 것 같은데 아직 예약 주문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격은 155달러(약 17만5천원).

 

 

참고 링크 : Plastc

 

※ 2017년 4월 현재, plastc은 파산 신청을 하였으며 프로젝트는 중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 링크 : The Verge)
카드 값(!)이 아까워서라도 왠지 더 많이 긁고 다닐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