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다 보면 여러 생각이 듭니다. 분명 다이어트나 운동을 위해 달리고 있지만 뭔가 허무하죠. 힘들기도 하지만 너무나 지루합니다. 인근 공원이나 강변에서 달리더라도 매일 보는 풍경이라면 지루하기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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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음악을 듣는데요. 의미 없이 BGM으로 깔리는 멜로디가 익숙해져 갈 때쯤이면 마찬가지로 지루해집니다. 이런 BGM은 어떨까요? 왠지 더 많이, 더 빨리 달려야 할 것만 같은 BGM, 트랙스(Track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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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는 스마트폰 앱입니다. 일반적인 뮤직 플레이어 앱과 유사해 보이지만 단순히 음악을 들려주는 앱은 아닙니다. 건물이 무너져 내리고, 총알과 포탄이 쏟아지는 가운데 등 뒤로 몬스터가 쫓아 옵니다. 그냥 음악을 듣고 달리는 게 아니라 스토리를 듣고 달리는 거죠.

 

실감나는 사운드를 위해 실제 영화 효과음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나지막이 들리는 동료(?)의 목소리에 달리는 거리가 길어지고, 속도가 더 빨라질 수도 있습니다. 등 뒤에서 들리는 몬스터의 소리 때문에 뒤를 돌아보게 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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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을 통해 운동 기록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달리는 거리가 누적될 때마다 계급이나 경험치 등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지루한 달리기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죠. 만약 끝판(?)을 깨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몬스터 스토리의 최고 계급인 ‘모하디 말살자’를 얻는 건 그리 만만하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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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는 현재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000원 펀딩으로 몬스터 스토리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받을 수 있는데요. 추가 펀딩으로 히든 스토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달리기가 지루했다면 스마트 시대답게 이런 앱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격 : 3,000원 (몬스터 스토리 40% 가격)
배송 : 2016년 7월
참고 링크 : 와디즈
왠지 VR 고글도 쓰고 달려야 할 것만 같은 기분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