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패션에 문외한이지만 세미 캐주얼 코디에는 나름대로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무더운 한여름에도 셔츠를 즐겨 입는 편인데요. 깔끔하고 편해서 좋지만, 문제는 다림질입니다. 빨래를 하고 말렸을 때 자글자글 주름진 옷을 보면 마음이 아프죠. 그렇다고 일일이 다림질을 하자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니고요.

 

ipress hanger for ironing haters(1)

다림질이 필요 없어지는 옷걸이, ‘iPress’입니다. 애플에서 만든 생활용품인가 싶었는데 그런 건 아닙니다.

 

ipress hanger for ironing haters(2)

꽤 많은 직선 부품으로 이뤄진 iPress는 조립을 해서 사용하는 옷걸이인데요. 팔이나 몸통 부분의 너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ipress hanger for ironing haters(3)

빨래한 옷을 씌우고 iPress를 늘려 팽팽하게 만들어 준 뒤 걸어놓기만 하면 됩니다. 마른 옷을 펴고 싶을 때는 주름진 부분에 스프레이로 물을 좀 뿌려주면 됩니다. 마르면서 자연스럽게 주름이 없어지죠. 옷걸이 주제에 사이즈도 S/M/L/XL/XXL의 5가지가 있습니다. 옷의 사이즈에 맞춘 것인데요. 높이는 모두 75cm로 같은데 가장 작은 것의 너비가 38cm, 가장 넓은 것은 68cm입니다.

 

ipress hanger for ironing haters(4)

아쉽게도 바지 전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바지는 집게 달린 옷걸이로 거꾸로 매달아 놓으면 허리 부분의 무게 덕분에 무릎 안쪽 주름이 잘 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왕이면 벨트를 빼지 말고 거꾸로 매달면 무게가 더 무거워지면서 주름이 훨씬 잘 펴집니다.

 

ipress hanger for ironing haters(5)

간단한 구조지만 다림질을 할 수고를 덜어주는 옷걸이, iPress. 분리할 수도 있으니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 가방에 넣기도 편해 보이네요. 주름도 싫지만 다림질은 더 싫은 귀차니스트에게 추천합니다.

 

가격 : 15.2유로(약 2만원)
배송 : 2016년 8월 예정
참고 링크 : iPress
입을 땐 좋았는데...
박세환
여러분의 잔고를 보호하거나 혹은 바닥낼 자신으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