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헤드폰이다. 각 부분이 모듈로 분리하고 결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킥스타터에 결합하고 분리해서 3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헤드폰이 올라왔다. Volant Sound에서 제작한 Volant 헤드폰이다. 이 헤드폰은 이어폰과 헤드폰이 결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용 환경에 따라 헤드폰, 이어폰으로 자유롭게 바꿔 쓸 수 있다.

 

Volant_headphone_1

이 헤드폰의 핵심은 이어폰 아래에 있는 작은 단자. 헤드폰의 표면을 밀어 올리면 이어폰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에 맞붙는 다른 단자가 있다. Volant 헤드폰은 이어폰과 연결했을 때, 유선에서 이 단자를 통해 음악 데이터를 전송한다. 헤드폰 본체엔 40mm 드라이버가 들어가 풍부한 소리를 재생한다. 헤드폰은 오버 이어 방식으로 귀를 덮고 차음성을 높여 착용자가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Volant_headphone_2

헤드폰을 쓸 수 없는 상황일 때는 헤드폰의 커버를 벗기고 이어폰을 꺼낸다. Volant 헤드폰에서 꺼낸 이어폰은 인이어 방식의 이어폰으로 차음성을 높은 디자인을 채택해 별도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 없이도 효과적으로 외부 소리를 막아준다고 한다. 줄 꼬임을 막는 재질의 이어폰 선과 리모컨, 마이크도 포함돼 스마트 기기와 연결했을 때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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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을 분리한 헤드폰 본체는 짐이 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헤드폰 모듈은 그 자체로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작동할 수 있다. 블루투스 4.0을 통해 기기와 연결할 수 있고, apt-x 코덱을 채택했다. 블루투스 환경에서도 40mm 드라이버를 활용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단, 블루투스 이어폰의 특성상 유선으로 연결했을 때보다 음질은 조금 떨어질 수 있다. 헤드폰 안에 300mAh 배터리가 있고 이는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충전한다. 2시간 충전하면 완충할 수 있고, 이후 대기 시간은 5일, 연속 재생은 10시간을 지원한다.

결국, Volant 헤드폰을 구매하면 한 번에 유선 헤드폰, 유선 이어폰, 블루투스 헤드폰을 전부 쓸 수 있게 된다. 상황에 맞게 제품의 형태를 달리 바꿔가며 들을 수 있는 점은 마치 애니메니션에서 로봇이 변신하는 느낌을 연상케한다. 모금이 올라온 킥스타터에서도 호의적이다. 올라온 지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모금 성공액의 40%를 채웠다. 앞으로 30일가량 남은 기간에 나머지 금액도 순조롭게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건메탈&블랙 색상 제품만 나와 있으나, 내부 목표 금액에 도달해 조만간 골드&화이트 색상도 추가될 예정이다. 지금 모금에 참여하면 2017년 5월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가격 : 165유로(기사 작성 시점 기준)
배송 : 2017년 5월
참고 링크 : 킥스타터
변신합체가 대세긴 대세네요!
박병호
테크와 브랜드를 공부하며 글을 씁니다. 가끔은 돈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