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짙게 내린 시간, 희미하지만 은은한 불빛 아래, 딱 좋은 음악까지 깔려준다면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질 겁니다. 준비할 게 많다고요? 이 제품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시계 겸용 블루투스 스피커, COSMOS입니다.
COSMOS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전면에 별자리가 표시됩니다. 북반구에서 관찰할 수 있는 별자리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COSMOS를 디자인한 사람이 한국인이기 때문이죠. 왠지 자랑스럽습니다.
그리 밝지 않아서 주변을 밝히는 조명으로 사용하기는 적당하지 않지만, 무드등으로 사용하기에는 좋습니다. 푸른 빛으로 은은하게 빛나니 밤의 차분한 분위기를 한껏 돋워줄 것 같습니다.
두 개의 큰 별이 있는데요. 하나는 분을 표시하고, 좀 더 큰 별은 시를 표시합니다. 별이 떠있는 시간을 대략적으로 짐작해야 해서 조금 불편할지 모르지만, 우주를 보며 시간을 본다니 그저 멋지네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5W 출력의 스피커가 들어있죠. 별을 바라보며 듣는 음악, 생각만해도 감성적이네요.
약 20cm의 크기에 600g의 부담 없는 무게, 게다가 AA 사이즈의 배터리를 사용하니 캠핑을 갈 때 특히 사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COSMOS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상용화를 위한 투자금 모집이 진행되고 있는 아이템인데요, 현재는 목표치의 절반 정도를 달성한 상태입니다.
가격 : 130달러 (약 15만원)
배송 : 2016년 11월
참고 링크 : 킥스타터

추천 음악은 Fly Me To The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