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두 발로 걷기 시작한 이래, 신발은 일상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평생 동안 걷는 양을 거리로 환산하면 약 10만 5천km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요. 어찌 보면 이렇게 혹사당하는 발을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제대로 걸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신발입니다.

신발이 필요한 건 꼭 걷기 시작한 때부터가 아닙니다. 주변에서 아이를 키우는 집을 보면 체온 조절이 어려운 갓난아기 때부터 발싸개나 양말, 보행기 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아이의 발을 보호해주는 것을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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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난 아이템도 바로 아이의 발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제품입니다. 겉모습은 양말과 신발을 함께 신고 있는 듯한 형태인데, 자세히 보면 양말과 신발이 일심동체가 되어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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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이라 불러야 할지, 신발이라 불러야 할지 혼란스럽게 만드는 이 앙증맞은 제품은 이름마저도 귀여운 ‘꼬무신’입니다.

 

장점
– 누가 봐도 귀엽고 예쁘다.
– 아이의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 잘 벗겨지지 않는다.
– 선물로 부담이 없고 생색내기 좋다.
단점
– 하나만 선택하기가 힘들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다.
–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36개월 이하의 아이들만 신을 수 있다.

 

이미 비슷한 제품이 있어 새롭다거나 독보적이것은 아닌데요. 다만, 꼬무신은 타사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더해진 뛰어난 기능성 제품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합니다. 무엇보다 국내 기업의 기술력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이 더욱 돋보이죠. 2년 넘게 제품 개발에 전념했다고 하는 꼬무신 대표는 오랜 노력 끝에 Light Multi Shoes라는 슬로건에 맞게 가볍고 다양한 기능을 담은 신개념 신발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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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무신이 가진 특별함 5가지!

꼬무신은 상대적으로 성인에 비해 약할 수 밖에 없는 아이의 발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건강까지 생각해 모든 재료와 공정을 친환경 소재로 선택했죠. 다른 유사 제품들이 흉내 낼 수 없는 기술력까지 더해졌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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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고급 원사와 치발기용 고무의 만남

꼬무신의 양말 부분은 최고급 원사를 사용한 부드러운 착용감 덕분에 연약한 아이의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고 양말이 발을 감싸듯 신발 전체가 발 모양에 그대로 맞춰지기에 누구에게나 편안합니다. 아주 어린 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밑창은 치발기에 사용하는 TPE (Thermo Plastic Elastomer) 재질의 고무를 사용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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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E 재질은 복원력과 충격 흡수도 뛰어난데다 바닥과의 밀착력이 뛰어나 잘 미끄러지지 않는 특징도 가지고 있는데요. 걸음마를 배우기 전의 아이에게 미끄러운 바닥은 매우 위험한 요소이며 걸음마를 잘 하더라도 균형 감각이 완전히 자리잡기 전까지는 조금만 미끄러워도 중심을 잡지 못하기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신발이 꼭 필요합니다. 따라서 꼬무신은 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에도 도움이 되며, 실내 놀이터나 키즈카페, 어린이집 등에서도 미끄러질 염려가 없어 안심이죠. 양말의 형태를 하고 있어 실내에서도 벗을 필요 없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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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친환경 소재로 항균, 항취까지

유독 발에 땀이 많은 유아기 아이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입니다. 탈취 기능과 통기성이 뛰어난 버진폼 재질의 깔창을 사용하고 치발기 재질의 밑창에도 구멍을 뚫었죠. 심지어 이 밑창에는 항균 성분이 첨가되어 세균 번식을 억제한다고 하니, 땀 많은 아이의 발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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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창에 사용된 버진폼 소재와 라이렉스 면의 접착에는 송진액을 사용했고, 양말 부분의 천 나염은 승화전사방식을 사용하여 땀이나 물에 젖어도 번지거나 묻어나지 않습니다. 여러 안전 기준 검사와 무독성 테스트를 통과한 친환경 소재의 제품인 만큼,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신길 수 있겠죠. 신발 전체에 박음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포장까지도 식품 전용 비닐을 사용하는 등 오직 아이의 안전을 생각하는 꼬무신의 고집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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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05부터 145까지 폭넓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

꼬무신은 0세부터 36개월 유아까지 이용할 수 있는 폭넓은 사이즈를 제공하는데요. 특히 유아용 신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105mm의 작은 사이즈가 제공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른 사이즈보다 밑창의 연질을 부드럽게 만든데다 무게도 28g밖에 되지 않아 0세 아기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죠.

 

꼬무신 신는 스틱파스
자~ 이제 밖으로 나가볼까?

물론 갓난아이에게 왜 신발이 필요한지 의문이 들 텐데요. 의외로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보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갓난아이가 무방비 상태로 외출할 때, 약한 발이나 손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부모가 알지 못하는 사이 딱딱한 벽이나 물건에 발길질을 하다 발톱이 부러지는 경우도 있고 타박상을 입기도 하고요. 정작 이렇게 아기가 다쳐도 표현을 못하니,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는 것이 더욱 큰 문제겠죠. 이런 문제점을 미리 알아차리고 갓난아이의 보호 신발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보행기 신발까지 겸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꼬무신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너스 (5)

4. 다양한 디자인과 종류

꼬무신을 처음보고 눈을 떼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이었습니다. 어른의 눈에는 한없이 작아 보이는 앙증맞은 사이즈도 한몫 했겠지만 어떤 아기도 패셔니스타로 만들어줄 것 같은 세련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죠. 마카롱, 비의 멜로디, 민트 바나나, 은하수, 퓨리티 스타 등 귀여운 이름이 가득한 점도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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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무신은 양말의 목길이에 따라 중목, 슬립온, 니슈즈의 3가지로 나뉘는데 니슈즈는 제품 특성상 135mm와 145mm 사이즈만 출시됩니다. 각각의 종류별로 디자인도 다양하다 보니 선택의 폭이 너무 넓어 조카를 위해 하나만 고르라 한다면 절대 선택하지 못할 것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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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양한 활용성과 간편한 세탁법

위에서 언급했듯이 꼬무신은 잘 미끄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어 아이들이 자주 뛰어 노는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도 좋고, 워낙 통기성이 좋은 제품이기에 아쿠아 슈즈로 활용하기에도 좋은데요. 수영장이나 물놀이 시에도 물 밖에서 약 10분~15분 정도만 있으면 충분히 마른다고 하니 따로 양말과 신발을 여러 켤레 준비할 필요 없어 간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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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놀이터나 수영장, 일상 등에서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금새 더러워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세탁도 간편합니다. 바닥 부분만 더러워졌을 경우에는 물티슈 만으로 쓱쓱~ 닦아내면 되고, 양말 부분이 더러워졌다면 세탁망에 넣어 세탁을 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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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발을 위한 최고의 선택, 꼬무신

이처럼 아이의 발을 위한 모든 조건을 꼬무신은 갖추고 있는데요. 아이의 발 건강이 걱정된다면, 보다 안정적인 걸음마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면, 아이의 발에 보다 건강한 친환경 제품을 신겨주고 싶다면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그런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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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산 선물로 안성맞춤인 ‘삐약삐약 병아리’ 패키지도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노란 달걀 안에 쌍둥이 병아리처럼 놓여있는 꼬무신을 보고 얼리어답터 사무실 여직원들은 모두 탄성을 질렀죠. 이 정도 반응이라면 출산 선물로 이보다 좋은 아이템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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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목이 무릎까지 올라오는 니슈즈를 제외한 일반 꼬무신 라인의 가격은 29,000원입니다. 양말이라 생각하면 비싸게 느껴지지만 신발이라 생각하면 그리 비싼 것 같지만은 않죠. 더구나 두 가지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꽤 합리적이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아직까지는 시작 단계이지만 동종업계에서 기술력 있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여준 국내 브랜드인 만큼 더욱 많은 곳에서 꼬무신 (GGOMOOSIN)이라는 이름을 만날 수 있게 되길 응원해봅니다.

 

사세요
– 아이를 패셔니스타로 만들고 싶은 분
– 뻔하지 않은 출산 선물이나 돌 선물을 찾는 분
– 활동량이 왕성한 어린 자녀가 있는 분
사지 마세요
– 양말과 신발은 따로 신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 퀄리티보다는 가격을 중시하는 분

 

*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꼬무신에서 제공받았습니다.

 

한번 보고 또 보게 만드는 디자인
선택 장애를 부르는 지나친 다양함
안심하고 신길 수 있는 친환경 제품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실용성과 뛰어난 기능성
어린 아이만 신을 수 있는 아쉬움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할 제품들을 쏙쏙 골라 소개하는 친절한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