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_2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외선 차단 같은 지극히 ‘건강상의 이유로’ 새로 사야 할 품목은 선글라스다. 작년 여름에 선글라스를 사고 올해 다시 선글라스를 사는 건 절대 유행이 지나서가 아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져 눈 건강을 위한 세심한 배려 때문이다. 올해 새로운 선글라스를 찾는다면 스마트한 기능을 더한 선글라스는 어떨까?

 

01킥스타터에 올라온 Zungle Panther는 블루투스 이어폰 기능을 더해 선글라스를 낀 상태로 스마트폰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선글라스다. 귀에 꽂을 수 있는 이어폰 드라이버가 어디 숨겨져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비밀은 선글라스 다리에 있는 골전도 이어폰이다.

 

02골전도 이어폰은 소리를 고막에 직접 전달하는 기존 이어폰과 달리 소리를 진동으로 전달한다. 진동이 착용자의 달팽이관으로 전달돼 착용자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방식은 착용자 외에 다른 사람이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장점이 있다.

 

bone덕분에 선글라스를 쓰고 이어폰을 다시 귀에 꽂아야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귀가 노출되므로 Zungle Panther 선글라스를 낀 상태에서 외부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마지막으로 골전도 이어폰은 소리를 내이(內耳)로 곧장 전달하기에 외이나 중이가 상해 소리를 잘 들을 수 없는 사람도 깨끗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다만, 골전도 이어폰은 특성상 저음이 약하다는 단점과 음질이 좋지 않다는 단점을 지녔다. 이에 Zungle Panther 제조사는 다른 커널형 이어폰과 비교해 음질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음악 코덱으로는 A2DP profile과 apt-X를 채택했다.

 

05안경 다리 안쪽에는 배터리와 블루투스 모듈, 컨트롤러, LED 인디케이터가 들어갔다. 그러면서도 무게는 45g이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대기시간 100시간, 음악 재생 4시간을 지원한다.

 

04충전은 한쪽에 숨겨진 마이크로 5핀 USB로 할 수 있다. 충전 중에는 한쪽 다리에 있는 LED 인디케이터에서 빨간색 불이 나와 충전 중임을 알려준다. LED 인디케이터는 그 밖에도 작동 중엔 흰색으로 불이 들어오는 등, 선글라스만 봐도 어떤 상태인지 짐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03LED 인디케이터가 있는 다리에는 살짝 튀어나온 조그스틱이 있다. 이를 젖히거나 눌러 조작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마이크도 들어가 전화 통화도 할 수 있다.

 

06눈을 보호할 가장 중요한 렌즈는 오클리 프로그스킨(Oakley’s Frogskin) 렌즈에 맞춰 디자인됐다. 따라서 완벽하게 호환한다. 오클리 프로그스킨은 UV400으로 400nm 이하 파장 자외선을 모두 차단해주는 효과를 갖췄다. 렌즈는 총 7가지 색상이 있다. 프레임은 5가지 색상이다.

 

07
@instagram(zungle_inc)

무난한 디자인과 독특한 기능, 그리고 ‘눈 보호’ 기능을 두루 갖춰, 킥스타터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다. Zungle Panther 선글라스는 이미 제품 양산을 위한 준비가 끝났고, 펀딩이 끝나는 대로 양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제조는 ‘대한민국’에서 한다고 한다. 덕분에 우리나라 배송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킥스타터에선 목표 금액인 5만 달러를 훌쩍 넘겼다. 24일이 남은 지금 33만 달러를 모았다. 제조사는 킥스타터에 목표 금액을 걸어두고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Zungle Panther를 점차 업그레이드하기로 공약을 걸었다. 현재 조그스틱이 아닌 터치 방식으로 컨트롤러 변경, 방수, 추가 렌즈 제공까지 달성했다. 더 많은 돈이 모이면 하드 케이스, 추가 외장 배터리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여름 휴가에 쓰진 못하겠다. 배송은 올해 11월이다.

가격 : 109달러(기사 작성 시간 기준)
배송 : 2016년 11월
참고 링크 : 킥스타터
진짜 눈 건강 때문에 사는 겁니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