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여름이 되어서가 아니라 이제 진짜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열심히 일만 하며 살아왔는데, 회사도 일도 중요하지만 일단 몸이 건강해야 일도 하고 놀기도 하고 그러는 거니까요. 살을 빼거나 상쾌하게 땀을 흘리기엔 달리기가 최고죠. 따분하고 지루한 달리기를 도와줄 작은 트레이너가 있습니다.

Vi. The First True Artificial Intelligence Personal Trainer with harman kardon sound headset (1)

바로 ‘Vi’라는 블루투스 헤드셋인데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운동할 때 코치를 해주기도 하고, 음악을 고음질로 들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전화 통화 정도는 기본이죠.

Vi. The First True Artificial Intelligence Personal Trainer with harman kardon sound headset (3)

목표를 지정해서 운동을 시작하면, 선명한 트레이너의 목소리가 진행을 독려해줍니다. 얼마나 빨리 달리고 있는지, 얼마나 달렸는지, 등산이라면 얼마나 올라갔는지도 알려주고요. 현재 나의 심박수가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면 곧바로 대답도 해줍니다.

Vi 제품 내부에 있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운동 정보와 신체 상태를 파악하며, 음성을 분석하고 그에 맞게 대답도 하는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참고로 여자 트레이너 같은데 목소리가 예쁩니다. 아쉽게도 한국말은 못 하는 것 같네요.

Vi. The First True Artificial Intelligence Personal Trainer with harman kardon sound headset (5)

그 외에 음질도 기대할 만합니다. 하만 카돈(harman/kardon)의 음향 기술이 접목되어 있어서 생동감 있는 음악 감상을 할 수 있겠죠? 방수도 가능하니까 땀이 많이 난다고 해도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겠네요. 목에 걸거나 가방에 넣어서 갖고 다니기도 편리한데요. 이어폰 유닛은 자석으로 서로 붙기도 하고, 밴드 부분은 아주 유연해서 이중으로 돌돌 말 수도 있죠. 무게도 43g으로 가벼우니 부담이 없겠네요.

Vi. The First True Artificial Intelligence Personal Trainer with harman kardon sound headset (1)

피트니스 관련 제품들이 언제나 그랬듯 Vi도 전용 앱을 통해 운동 중 상태를 확인하고, 운동이 끝난 후에는 데이터를 모아서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운동했는지 나중에 돌아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겠네요. iOS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합니다.

Vi. The First True Artificial Intelligence Personal Trainer with harman kardon sound headset (4)

Vi의 내장 배터리는 90mAh로 약 8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음악만 들으며 다닌다고 해도 나름 충분한 배터리 타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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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는 정식 상용화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투자금 모집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마감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이미 10만 달러라는 목표치를 두 배 가까이 훌쩍 뛰어넘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죠. 그런데 한가지 문제는, 배송 시작이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투자한다고 해도 내년 봄에나 받을 수 있겠네요. 운동을 도와줄 다른 아이템을 찾아 봐야 하나 심히 고민이 됩니다.

 

가격 : 199달러(약 23만7천원)부터 (기사 작성 시간 기준)
배송 시작 : 2016년 12월 예정
참고 링크 : 킥스타터
아 진짜 운동하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못 하겠네요.
박세환
여러분의 잔고를 보호하거나 혹은 바닥낼 자신으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