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Google~’이라고 말을 걸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 음악을 틀어달라고 하니 음악 소리에 딸이 잠에서 깨고 그 사이, 엄마는 저녁 예약 시간을 바꿉니다. 방에 불을 켜달라고 합니다. 이제서야 곤히 자고 있는 아들이 일어나네요.
구글이 새롭게 선보인 가정용 인공지능 비서, 구글 홈과 함께하는 가족이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가족 구성원 저마다 마치 허공에 혼잣말 하는 것 같은 모습이 약간은 어색해 보이기도 하네요.
그래도 일어나지 않는 아이들을 깨우기 위해 수시로 방문을 열지 않아도 되고, 예약 시간을 바꾸는 걸 부부가 서로에게 미룰 필요가 없죠. 훨씬 스마트합니다. 구글 홈이 있다고 가족 간에 대화가 단절되는 일은 보이지 않네요.
이런 류의 인공지능 비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구글 역시 구글 홈이라는 실체를 들고 나오면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구글 홈은 장점으로는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점인데요. 크롬캐스트를 비롯해 구글이 지원하는 다양한 기기를 음성으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집안에 각종 IoT 기기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합니다.
아직 조금은 낯설지만 가정용 인공지능 시장은 갈수록 확대될 겁니다. 본격적으로 집안으로 들어온 구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네요. 구글 홈은 올해 안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참고 링크 : 구글 홈
그런 어려운 부탁은 하지 마세요… 라는 대답을 들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