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날리기 위해 숱하게 시도해왔습니다. 꼬꼬마 시절에는 종이를 곱게 접어 비행기를 날리고, 초딩 때는 고무동력기를 완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었죠. 좀 크고 나서는 RC헬기가 멋져 보였습니다. 이제는 드론이 대세죠.

 

Bionic Bird (1)

누구나 날리는 드론 사이에서 조금 달라지고 싶다면? 프로펠러를 돌리는 대신 힘차게 날개짓하는 Bionic Bird입니다.

 

Bionic Bird (2)

이름처럼 실제 새와 징그러울 정도로 닮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눈과 부리도 묘사되어 있습니다. 검정색 새니 까마귀쯤 되겠네요.

 

Bionic Bird (4)

당연히 스마트폰으로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날개짓을 시작하는데요. 종이비행기를 날리 듯 하늘을 향해 던진 후 방향을 컨트롤하면 됩니다.

 

나는 모습이 진짜 새 같습니다. 날개를 펄럭거리는 게 영락없는 새입니다. 시속 20km의 스피드로 하늘을 가로지르죠. 비둘기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스라치게 놀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비둘기를 쫓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

 

Bionic Bird (5)

블루투스 4.0을 지원해 스펙 상으로 90m 범위까지 날릴 수 있습니다. 비행 시간은 8분, 별도의 충전기를 사용하면 12분 안에 완충할 수 있습니다. 충전기가 마치 새가 낳은 알처럼 생겼습니다. 10회 충전이 가능하죠.

 

Bionic Bird (3)

개인적으로 드론에 관심이 없는 편이라 드론을 날린다는 것에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잘 모릅니다. 한번은 누군가 그러더군요. 날린다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라고. 그래서 어릴 때부터 그렇게 무언가를 날렸나 보네요. 이제는 새를 날릴 차례입니다. 가격은 149.99달러.

참고 링크 : THINKGEEK
소싯적에 종이비행기 좀 날려봤다면…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