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마쿠아케에 등장한 재미난 음주측정기입니다. 보통 음주측정기는 혈중알코올농도를 수치로 알려줄 뿐인데요. TISPY라는 이 제품은 잔소리를 하는 음주측정기입니다.

TISPY (2)

술을 마시는 중간중간에 한번씩 불어주면, ‘오늘 술 마시는 속도 빠른데?’나 ‘이제 술 대신 물이나 마셔!라고 잔소리를 해댑니다. 물론 잔소리를 듣고, 안 듣고는 자유지만요.

TISPY (3)

이 잔소리의 비결은 학습 기능입니다. TISPY를 사용할 때마다 전용 앱에 혈중알코올농도가 저장이 되는데요.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상태를 예측해 적절한 잔소리가 나오는 거죠.

TISPY (4)

술을 마시고 며칠 쉬어야 하는지, 다음 날에 언제쯤 술이 깨는지도 예측해주죠. 다만 정확한 예측을 위해서는 학습을 위해 지속적으로 술을 마셔줘야 합니다.

TISPY (5)

디자인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속 중인 경찰이 사용하는 음주측정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언뜻 보기에 양주 병처럼 생긴 것 같기도 하네요. 가운데 부분에 유기 EL 디스플레이가 있어 혈중알코올농도나 시간, 잔소리 등을 표시해줍니다.

술값을 계산해주는 친구만큼이나 고마운 음주측정기, TISPY는 학습 기능이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으로 구분되는데요. 추후 일본어 외에 다른 언어도 지원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 : 9,800엔
배송 : 2016년 10월
참고 링크 : 마쿠아케
잔소리를 엄마 버전, 아내 버전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