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그냥 프리미엄도 아니고 ‘초’프리미엄입니다. 이름은 LG 시그니처고요. 압도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이 주요 컨셉이라고 합니다. 정말로 이름에 걸맞게 ‘초’가 붙으면 이렇게 다르다라는 걸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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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제품은 OLED TV와 양문형 냉장고, 트윈워시 세탁기 그리고 가습공기청정기입니다. 뭔가 포스가 넘쳐 보이는 게 ‘초’프리미엄스러운 모습이긴 합니다. 제품별 주요 특징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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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OLED TV입니다. 두께가 스마트폰보다 얇은 2.57mm에 불과하죠. 크기는 77인치와 65인치인데 요즘 같은 시대에 77인치가 ‘초’프리미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프리미엄이면 모를까.

성능도 흠집을 데 없습니다. 돌비비전 인증 등 OLED에 최적화된 각종 HDR 기술이 적용되었죠. 스탠드에는 하만카돈의 4.2채널 스피커가 내장되었습니다. 4.2채널은 신선한 조합이네요. 총 10개의 스피커 유닛이 탑재되었고 최대 출력이 80W(77인치)와 60W(60인치)에 이릅니다.

가격은 65인치 기준으로 1,100만원입니다. 77인치는 미정인데, 가격만큼은 ‘초’프리미엄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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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은 냉장고. 905리터 용량의 상냉장, 하냉동 타입인데요. 편의성이 돋보입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라는 수납공간이 있는데, 문을 열지 않아도 투명 유리를 두 번 두드리면 내부의 조명이 켜지며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어차피 꺼내려면 문은 열어야 하지만요.

가까이가면 우측 냉장실 문을 자동으로 열립니다. 냉동실이 열면 서랍들이 자동으로 앞으로 나오기도 하죠. 알아서 반응하는 냉장고에 당황할 수도 있겠네요. 가격은 850만원인데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때문인지 얼음정수기는 달려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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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세탁기입니다. 전혀 새로운 제품은 아닙니다.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미니워시가 결합된 트원워시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죠. 디자인만큼은 ‘초’프리미엄에 걸맞은 느낌입니다. 화이트 바디에 블랙 도어로 세탁기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스러운 심플함을 지니고 있죠. 가격은 320만원(12kg+2kg)대, 21kg+3.5kg 대용량 모델은 390만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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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습공기청정기입니다. 자연가습 방식의 에어워셔와 필터 방식의 공기청정기, 이온 방식의 이어나이저를 결합한 제품으로. 46m2의 면적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서 고속 회전하는 팬이 물 입자를 공기 중에 흩뿌려 준다고 하는데 투명 창을 통해 이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149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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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프리미엄 수요가 많은 지역의 백화점 등에서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네에서 LG 시그니처를 볼 수 없다면 그저 그런 동네에 사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참고 링크 : LG 시그니처
LG 시그니처 4종 세트, 다 사면 대략 2,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