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의 본질은 시간을 알려주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이전 휴대폰이 보급되면서 손목시계의 정체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휴대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시간 확인이니까요.

HAUTLENCE (1)

오뜰렌스(HAUTLENCE)라는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에서 이런 현실을 비웃는 듯한 손목시계, 플레이그라운드 래버린스(PLAYGROUND Labyrinth)를 선보였습니다.

HAUTLENCE (4)

시계 문자판에 마블 메이즈를 박아 넣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시간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어차피 손목시계는 액세서리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볼 테니까요.

HAUTLENCE (2)

용두는 있습니다. 사용 목적은 조금 다르지만요. 용두를 돌리면 기계식 리프트 방식을 통해 구멍에서 구슬이 나온다고 합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내부에 시계다운 매커니즘을 갖추고 있다는 얘기죠.

HAUTLENCE (3)

명품 시계답게 소재는 럭셔리합니다. 티타늄 케이스에 18K 골드와 로즈골드를 아낌 없이 사용했죠. 시간을 알려주지 않지만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손목시계는 놀랍게도 무려 12,000달러입니다.

참고 링크 : 오뜰렌스
시간은... 아몰랑, 안알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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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뉴스 에디터입니다. media@earlyadop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