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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Michael Jordan, 1963년생)
농구 역사상 최강의 슈퍼 스타,
농구의 신
슈팅 9000개 이상 실패, 패한 게임 약 300 경기,
하지만 그 수많은 실패가 있었기에 오히려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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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알아요?” 스포츠에 별 관심 없는 92년생 다른 여직원에게 물어봐도 안다고 대답한다.
마이클 조던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유명하고 대단한 인물인지 설명이 굳이 필요할까?
조던은 1984년 미국 NBA의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불스에 입단한 이후, 1993년 안타까운 사건 때문에 은퇴하기까지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농구의 역사를 써내려 갔다. 야구인의 삶으로 잠시 외도했던 조던은 그 후 1995년 다시 코트에 복귀해 98년까지 시카고 불스 3연속 NBA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1999년 두 번째 은퇴 후 2001년 워싱턴 위저즈의 선수로 다시 활동하고 2003년 세 번째로 은퇴할 때까지, 조던의 삶은 파란만장함 그 자체였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천재적인 농구 소질에 그만의 피나는 노력이 더해져 지구 최강의 선수로 기억되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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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MVP 5회
NBA Finals MVP 6회
NBA 올스타 게임 MVP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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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커리어에 기록된 트리플더블 횟수.
트리플더블은 한 경기에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락슛 중
3가지를 두 자리수로 기록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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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첫 번째 은퇴 후
마이너리그에서 야구 도전.
1995년 복귀 후 시카고 불스를 3연속
우승으로 이끌고 1999년 두 번째 은퇴.
2000년 워싱턴 위저즈의 공동 구단주로 복귀해 2001년 선수로 다시 활동.
마지막 2003년 공식적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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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인 래리 조던의 학교 선수 시절
등번호였던 45,그의 반 만이라도 따라가고 싶었던 마이클 조던은 등번호 23번을 선택.

그리고 ‘23’은 신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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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은퇴 후 1995년 복귀할 때,
시카고 불스에서 영구 결번 처리되었던
등번호 23번 대신 택한 등번호 45번.
하지만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벌금도 마다 않고 다시 23번을 달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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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와 함께 출시한
‘에어 조던’ 운동화 시리즈의 가지 수.
2016년에 30번째의 신발,
‘에어 조던 XXX’가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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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덩크슛’의 이미지. 1988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보여준 점프 덩크, 자유투 라인에서부터 점프해 힘차게 내리꽂았던 그것은 도무지 인간의 것이라 생각할 수 없던 슛이다. 그런 조던의 역량도 감동적이지만,  또 다른 감동 포인트가 있다. 바로 공기 중에 떠 있는 듯한 그의 모습을 담은 신발. 바로 농구화 ‘에어 조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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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수비 능력을 자랑했던 올스타 센터, 디켐베 무톰보.
218cm의 장신인 그는 의기양양하게 NBA에 입성한 신인 시절,
시카고 불스와의 첫 경기에서 득점왕인 조던을 악착같이 막으려다 파울을 범했다.
신인이었던 무톰보가 리그 최고스타인 조던에게

“조던, 당신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해도 눈을 감고 자유투를 던지지는 못할 거야”

라며 도발, 이를 들을 조던은 씨익 웃어 보이고는 눈을 감고 자유투를 던진다.
깨끗하게 슛을 성공시킨 조던은 무톰보에게 윙크를 하며 말했다

“Welcome to the NBA”

AIR JORDAN I

디자이너 : Peter Moore
출시일: 1985년
출시 가격 : $65

역사의 시작

1985년 일반에 공개된 에어 조던의 첫 번째 모델. 마이클 조던이 처음 ‘1’ 모델을 착용한건 시카고 불스 시절 1984년 11월 17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였다. 에어 조던은 스포츠 선수 이름을 따와서 만든 본격적인 첫 번째 시그네쳐 슈즈이다.

마이클 조던이 ‘1’모델을 신고 보스턴 셀틱스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63득점을 하자 셀틱스의 스타 플레이어 래리 버드는 “신이 마이클 조던으로 변장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파격적인 색상

에어 조던 ‘1’ 모델이 발매되었던 80년대 당시의 농구화들은 대부분 흰색 바탕에 화려하지 않은 디자인이 당연시됐었다.

흰색과 검은색 그리고 눈에 띄는 강렬한 빨간색의 에어 조던 ‘1’을 처음 접한 마이클 조던도 광대처럼 보일 것 같다며 착용하기 싫어했을 정도.

처음 경기장에 ‘1’ 모델을 신고 등장한 마이클 조던을 본 관중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했고, NBA에서는 다른 선수들과 너무 달라 보이는 신발을 착용했다는 이유로 경기당 5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클 조던은 에어 조던이라는 브랜드명에 걸맞게 화려한 공중 퍼포먼스로 시즌 전체를 제압해버린다. 광대 같았던 화려한 컬러의 에어 조던과 함께 이제 막 NBA에 데뷔한 마이클 조던은 그렇게 청소년들의 우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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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VIII

디자이너 : Tinker Hatfield
출시일: 1992년
출시 가격 : $125

디자인의 진화

에어 조던 ‘8’ 모델은 X자 모양의 발등 스트랩이 채용됐다.

에어 조던 시리즈 중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의 하나이다. 설포의 점프맨 로고, 스트랩에 자수로 새겨진 마이클 조던의 백넘버 23, 힐캡과 아웃솔에 있는 화려한 패턴 덕분.

이전 ‘7’ 모델보다 착용감이 뛰어난데, 신발의 내피와 외피가 분리되어 있는 기술인 허라취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두툼한 패딩까지 덧대어져 좀 더 안정적으로 피팅된다.

하지만 두툼한 패딩과 스웨이드 재질의 외피 때문에 신발의 무게가 무거워지고 통풍도 잘 안 되는 단점이 있다. 마이클 조던이 ‘8’ 모델을 신었을 당시 무좀 때문에 고생을 했다는 일화도 있다.

3년연속 시즌 우승,
첫번째 은퇴

조던은 ‘8’모델을 착용하던 92-93시즌 결승 6차전 동안 평균 41점을 몰아 넣으며 시카고 불스를 3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다.
조던의 가장 화려했던 시절을 함께했던 ‘8’모델은 조던이 NBA에서 (첫번째)은퇴하기전 신었던 마지막 모델이기도 하다.

그러던 1993년의 어느 날, 조던의 아버지 제임스 조던이 고속도로에서 두 명의 10대 소년들에게 금품을 노린 강도 사건으로 사망하게 된다.

이 소년들은 조던의 팬이었고 에어 조던을 사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지는데, 조던은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사망하게 됐다는 충격에 같은 해 돌연 은퇴를 선언한다. 이후 조던은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가 자신에게 말했던 야구선수가 되라는 조언에 따라 1994년 마이너 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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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X

디자이너 : Tinker Hatfield
출시일: 1993년
출시 가격 :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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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조던 ‘10’ 모델은 마이클 조던의 NBA 복귀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모델이다. 에어 조던, 마이클 조던의 팬이라면 가장 사랑하는 모델 중 하나.

천연 소가죽 재질의 갑피, 전장 에어솔, 파일런 소재의 경량 미드솔, 퀵레이싱 시스템 등이 적용되었다.
하지만 이 ‘10’모델의 제작에 있어서는 마이클 조던의 의견이 피력되지 않았다.

처음 마이클 조던이 ‘10’ 모델을 착용한 건 복귀 후의 정규 시즌이 아닌 94년 9월, 같은 시카고 불스의 멤버 스카티 피펜이 주최했던 올스타 클래식이었다.
이 경기에서 야구선수 신분이었던 마이클 조던은 52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History of Jordan

에어 조던 ‘10’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아웃솔에 새겨진 마이클 조던의 업적.
• 85 ROOKIE OF YEAR
• 86 63 POINTS
• 87 SCORING TITLE
• 88 DUNK CHAMP
• 89 ALL DEFENSE
• 90 SCORES 63 POINTS
• 91 MVP/CHAMPIONSHIP
• 92 MVP/CHAMPIONSHIP
• 93 MVP/CHAMPIONSHIP
• 94 BEYOND

농구 황제의 복귀

마이클 조던이 복귀하던 시즌 중반 즈음의 시카고 불스는 34승 31패로 간신히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었다. 농구 황제가 복귀한 이후 17경기 동안 평균 26.9 득점, 5.3 어시스트, 6.9 리바운드, 1.76 스틸, 평균 39.3분의 출장 기록을 만들어내며 시카고 불스를 플레이 오프에 진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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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XI

디자이너 : Tinker Hatfield
출시일: 1995년
출시 가격 : $125

내가 제일 잘 나가

매니아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에어 조던 ’11’ 은 1995-96시즌에 조던이 착용한 모델이다.
정규시즌 MVP와 올스타 MVP, NBA 파이널 MVP를 거머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두번째 선수(첫번째 선수는 70년 뉴욕 닉스, 윌리스 리드)가 되었으며,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시카고 불스는 72승 10패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조던의 손가락에는 4번째 NBA 우승반지가 끼워진다.

23에서 45,
그리고 다시 23

운동화에 처음으로 에나멜(패턴트 레더) 가죽과 클리어 아웃솔을 사용. 당시에는 매우 파격적인 디자인이었다. 예쁘고 개성 가득한 신발이었지만 그만큼 관리가 힘들다. 클리어 아웃솔은 쉽게 변색되고, 에나멜 가죽은 모양이 금방 변형되기 때문.

그럼에도 숫자 ‘45’의 자수가 놓인 소량의 초기 생산 제품은 현재 많은 마니아들의 표적이 된 상태. 마이클 조던이 복귀했을 때의 등번호가 45였는데, 시즌 중 23의 등번호를 다시 사용하게 되면서 ‘45’가 있는 제품에는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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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XII

디자이너 : Tinker Hatfield
출시일: 1996년
출시 가격 : $135

조던 불매운동

에어 조던 ‘12’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많은 나라에서 불매운동을 벌일 만큼 이슈가 되었던 모델이다. 모티브 디자인이 욱일승천기였기 때문이다. 외부 디자인에는 뻗어나가는 빛을 형상화했고, 인솔에는 욱일승천기 태양 속에 조던 로고가 있는 형태로 디자인되어있었다. 결국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인솔의 욱일승천기 디자인이 변경되어 발매되었다.

 

굿바이 나이키

조던 12부터 나이키는 조던을 나이키의 브랜드가 아닌 독자 브랜드로 생산한다.
이때부터 에어 조던은 나이키의 스우쉬마크(나이키로고)를 찾아볼 수 없다. 심지어 패키지에도..
지금까지의 조던은 나이키 에어, 혹은 나이키 에어 조던 등으로 불리웠다면,
지금부터의 조던은 에어 조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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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XIV

디자이너 : Tinker Hatfield & with Mark Smith
출시일: 1998년
출시 가격 : $140

HELLO JORDAN

98년 헬로윈데이에 발매된 에어 조던 ’14’.

‘14’ 모델의 디자이너인 틴커 햇필드는 마이클 조던의 애마인 페라리 F355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눈부신 활약으로 팀을 97~98시즌 우승으로 이끈 마이클 조던은 이 ‘14’ 모델을 신고 파이널 6차전 종료 1분이 채 남기 전, ‘THE SHOT’을 성공시키고 2번째 은퇴를 하게 된다.

이렇게 조던 ‘14’는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서 신은 마지막 모델이 되었다.

“하늘에서 신이 내려왔죠”

1998년 조던의 The Shot II 에 대해서 코비 브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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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XVII

디자이너 : Wilson Smith
출시일: 2002년
출시 가격 : $200

JAZZ,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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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조던 ‘17’은 마이클 조던의 취향이 많이 적용된 모델이다. 앞부분은 튠드 에어, 뒷꿈치에는 블로우 몰딩 에어가 장착되었다. 하지만 발등에 붙이는 덮개인 게이터는 매우 불편하다는 평.

아웃솔의 디자인은 그의 애마인 애스턴 마틴과 평소 즐기는 골프 코스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그 밖에 구성도 풍성했다. 평소 JAZZ를 즐기는 조던의 음악 취향을 고려해 ‘007 메탈케이스’로 불리는 알루미늄 가방 패키지와 색소폰 연주자 마이클 필립스의 조던 테마가 들어있는 재즈 앨범 CD도 함께 포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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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XVIII

디자이너 : Tate Kuerbis
출시일: 2003년
출시 가격 : $175

그의 마지막 경기.

TATE KUERBIS이 디자인했으며 테마는 스포츠카.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스웨이드 원피스 바디(ONE PIECE BODY)로 끈을 덮는 게이터는 자동차 본네트의 느낌을 잘 살렸다.

접지력이 좋아서 실내코트에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던 모델. 전장 듀얼 레이어 줌에어는 당시 반응력과 쿠셔닝에서 최고의 성능을 냈으며 운동화 깔창에 처음 도입된 카본 컴포트 컨트롤 플레이트(CARBON COMFORT CONTROL PLATE)는 뒷꿈치가 받는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그리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스웨이드의 내구성이 약하고 통풍도 잘 되지 않았으며, 관리가 불편했기 때문이다. 여름에 에어 조던 18을 신는다면 발이 엄청 더울 뿐 아니라 악취도 만만치 않았다.

조던은 마지막의 NBA 시즌과 올스타 게임에서 에어 조던 18을 착용했고, 2003년 4월 16일에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농구 코트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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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XX

디자이너 : Tinker Hatfield
출시일: 2005년
출시 가격 : $175

벌써 20년!

에어 조던 20주년을 맞아 디자이너 틴커 햇필드가 복귀. 테마는 모터사이클 레이싱 슈즈.

발가락 보호를 위해 비대칭의 토캡을 디자인했다. 하지만 그냥 봐도 불편할 것 같은 발목 스트랩은 내구성도 좋지 않고 플레이어에겐 상당히 거추장스러운 느낌을 줬다.

신발 전체적으로 곳곳에 수 많은 상징들이 각인 되어 있는 점이 독특하다. 에어 조던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20’ 모델의 가죽과 누벅어퍼에는 그동안 발매된 에어 조던 시리즈의 역사가 레이저로 새겨져 있으며 미드 스트랩에는 조던의 인생, 성취, 업적 등의 내용도 들어있다.

I.P.S

아웃솔에는 I.P.S.(INDEPENDENT PODULAR SUSPENSION)라는 쿠셔닝 시스템이 에어 조던 시리즈 중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이 I.P.S.시스템은 적당히 말랑하면서 적당히 통통 튀는 쿠셔닝을 제공하여, 너무 딱딱하거나 말랑한 쿠셔닝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모두 만족시켰다.

또한 일반 에어솔보다 무게가 가벼워서 역대 에어 조던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우며 뒷축에는 일반 에어가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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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XXIII

디자이너 : Tinker Hatfield
출시일: 2008년
출시 가격 : $185

AIR JORDAN
23주년

마이클 조던이 NBA에서 은퇴한지도 5년이 지난 시점. 현역이 아닌 선수의 시그니처 모델에 대한 아이덴티티가 약해질 즈음, 마이클 조던의 등번호와 같은 23번째 모델에서 넘버링은 멈춰진다. 그 이후에 발매되는 모델들은 출시 순서를 나타내는 숫자 대신 발매년도를 붙이게 된다.

‘23’ 모델 역시, 건축가이기도 한 에어 조던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 틴커 햇필드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유럽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이 전체적으로 새겨져 있고, 아웃솔에는 마이클 조던의 엄지 손가락 지문을 새겨 넣었다. 외관에는 에어 조던의 상징적 아이콘인 점프맨 로고를 볼 수 없는데, 오른쪽 신발 설포에 점프맨이 새겨져 있고 왼쪽 신발의 설포에는 숫자 23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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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XXX

디자이너 : Wilson Smith
출시일: 2016년
출시 가격 : $200

가장 최근 모델인 에어조던 ’30’.

에어 조던의 기념비적인 30번째 모델로, 힐캡 부분에 3개의 커다란 X가 삽입되어 있다. 마이클 조던의 요청으로 틴커 햇필드에 의해 디자인된 ‘30’ 모델은 러셀 웨스트 브룩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빠른 방향 전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바깥 쪽에는 은하계의 그래픽이 추가되는 등, 전체적으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고 점프맨 로고는 발등 부분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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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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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에어 조던 ‘1’ 모델이지!
에어 조던의 기념비적인 첫 번째 모델을 빼놓고 갈 수는 없잖아? 아무리 기능이 좋고 멋진 디자인으로 무장한 모델들이라고 해도, 이 신발이 탄생하지 않았더라면 전부 있을 수 없는 것들이지. 비틀즈와 레드 제플린도 그들의 첫 앨범으로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고!
슬램덩크의 강백호에게 이것을 선물했던 신발가게 사장님처럼, 나한테 에어 조던 ‘1’ 검빨을 선물해줄 분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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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B
AIR JORDAN VIII

아무리 첫 번째 모델이긴 하지만, 80년대 만들어진 에어 조던 ‘1’은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농구화로서의 기능성은 너무 부족해. 나라면 에어 조던 ‘8’을 택하겠어.
에어 조던 ‘8’을 신고 코트로 들어서면 이미 내가 플레이 메이커지. 청소년 시절을 ‘슬램덩크’와 ‘마지막 승부’를 보며 지낸 내 또래 들이라면, 학창시절 먼지 날리는 학교 운동장 구석 농구 코트에서 ‘8’ 모델과 함께했던 추억들이 있을 거야. 땅에서 튀어나온 돌을 콱!콱! 일부러 밟으며 에어 터트려서 신품으로 교환 받으려고 안 했어? 나만 그랬나? 나만 쓰레기야?

에디터 C
AIR JORDAN XXIII

음~ 확실히 ‘1’의 브레드(Black+Red의 합성어, ‘검빨’) 컬러도 괜찮고 ‘8’의 플레이 오프 컬러도 괜찮지만…
나라면 ’23’모델을 택하겠어. 세미 정장 코디에 어울리는 멋진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말이지. 코트에서 사용하긴 좀 아까울 정도로.
올해 벌써 30번째 모델이 출시됐다니. 산으로 간 디자인도 여럿 있었지만 난 ’23’ 모델을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마무리 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싶어. 조던 하면 떠오르는 ’23’이란 상징적인 숫자를 기념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지 않았을까? 내 마음 속의 라스트는 ’23’번째 모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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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님
보기에 좋거나 쓰기에 좋은 걸 사고 싶지만 그냥 싼 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