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기 어렵고 정년도 불안한 요즘 시기에 드는 생각은 역시 기술을 배웠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뿐입니다. 그러다 보면 여학우들도 별로 없는 공대에 진학한 친구들을 비웃었던 저의 과거 모습이 부끄럽기 짝이 없는데요. 저도 먼 훗날 제 아이를 키우게 되면 공대를 진학하라고 진지하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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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이런 장난감은 상당히 고무적인데요. ‘카미봇(Kamibot)’이라는 제품입니다. 참치캔처럼 생긴 원통 로봇인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결하면 어플로 조종을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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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적외선 센서 등 다양한 부품들이 들어있어, 바닥의 라인을 따라 똑똑하게 움직이거나 장애물을 알아보고 피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로봇이 움직이는 원리를 몹시 궁금해한다면 절반은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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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봇의 장점은 프로그래밍인데요. ‘아두이노(Arduino)’라는 오픈소스 하드웨어와 ‘스크래치(Scratch)’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의 모든 것을 자유롭게 코딩하고 바꿀 수 있죠. 아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요즘에는 여러 강좌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니 아이가 로봇 코딩에 관심을 보인다면 적극적으로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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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만화 캐릭터 등 수많은 종이 인형도 씌울 수 있고 다양한 도면도 제공합니다. 아이가 프로그래밍 대신 이런 미적 작업에 더욱 관심을 보인다면 미대 진학을 위한 조기 입시 미술 학원 등록을 고려하는 것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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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이 만든 제품이라 더욱 마음에 와 닿는 페이퍼 토이 로봇, 카미봇. 내 자식에게 조금이나마 더 밝은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 : 89달러(약 11만원)부터 (기사 작성 시간 기준)
배송 : 2016년 5월 예정
참고 링크 : 킥스타터
아이야, 이 험한 세상을 살게 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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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뉴스 에디터입니다. media@earlyadop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