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세계적인 기타 브랜드 펜더(Fender)에서 만드는 이어폰에 대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음악, 특히 밴드 음악을, 그 중에서도 펜더 기타를 쓰는 뮤지션을 좋아한다면 이런 아이템으로 주방을 소소하게 꾸며보는 건 어떨까요? 미각과 청각, 시각까지 사로 잡을 수 있는 펜더 아이템입니다.

fender in kitchen (1)

무려 펜더 기타 모양의 나무 도마입니다. 진짜로 펜더가 만들었죠. 멕시코의 펜더 공장에서 나온 앨더 목재를 사용해 만듭니다. 날렵하게 생긴 스트라토캐스터 모델과 부드러운 느낌의 텔레캐스터 2종류의 특징까지 완벽히 재현했네요. 여기서 파를 썰면 왠지 매운맛이 중화될 것만 같네요. 혹은 그냥 구석에 세워놔도 멋질 것 같습니다.

가격 : 스트라토캐스터 도마 약 20달러, 텔레캐스터 도마 약 23달러
참고 링크 : 아마존

 

fender in kitchen (2)

펜더하면 떼 놓을 수 없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의 모습이 새겨진 도마도 있습니다. 한 업체가 나무를 그을리는 방식으로 다양한 문양을 새겨주는 서비스를 하는 모양인데요. 한낱 도마로 쓰기엔 예술의 혼이 너무나도 가득하죠?

가격 : 60달러
참고 링크 : Etsy

 

fender in kitchen (3)

펜더의 이름이 붙은 와인도 있습니다. 스테레오 캐스터의 이미지를 빗댄 까베르네 쏘비뇽, 텔레캐스터의 피노 누아르와 진판델의 레드 와인 3종류가 있고요. 차진 소리를 내는 재즈마스터 모델에 비유된 화이트 와인, 샤도네도 있습니다. 블루지한 노래를 하나 틀어놓으면 아무거나 하나 마셔도 분위기에 충분히 취하기 좋겠는데요?

가격 : 까베르네 쏘비뇽 750mL 21달러, 피노 누아르 750mL 18달러, 진판델 5L 500달러
참고 링크 : 펜더 와인 스토어

 

fender in kitchen (4)

와인이 있다면 와인글라스와 오프너도 필수겠죠.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펜더 로고가 새겨진 오프너로 와인을 따면 왠지 더 분위기가 살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강렬한 레드 색상이 떡하니 가운데에 박힌 글라스에 레드 와인을 따르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장식이 없는 컵을 좋아하지만, 펜더 정도는 괜찮아 보입니다.

가격 : 와인 오프너 약 9달러, 와인 글래스 약 8달러
참고 링크 : 펜더 와인 스토어 액세서리

 

fender in kitchen (5)

아직 따지 않은 와인은 스트라토캐스터의 헤드 모양을 본떠 만든 와인 홀더에 넣어 보관하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펜더 공장에서 만든 이 홀더는 아슬아슬하게 꽂혀 있는 와인병의 모습이 정말 장관인데요. 두어 개쯤 사서 하나는 펜더 와인을, 다른 하나는 소주를 꽂아놓으면 보기만 해도 기분 좋게 취할 것 같습니다.

가격 : 30달러
참고 링크 : 기타 월드 온라인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