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에 따라 렌즈를 수시로 교체해야 하는 DSLR 카메라는 어쩔 수 없이 미러나 센서 등 내부가 노출되기 때문에 먼지가 들어가기 쉽습니다. 뷰파인더나 LCD에서는 분명 눈에 띄지 않았지만 커다란 모니터에서는 구석에 검은 점이 찍혀 있을 때가 있죠. 이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을 겁니다.

FUJIN (1)

손에 쥐가 날 정도로 블로어로 불어내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DSLR 전용 진공청소기, FUJIN입니다. FUJIN은 風塵의 일본 발음 같은데요. 바람+티끌로 티끌을 불어내는 바람 정도로 해석됩니다.

물론 DSLR 전용 진공청소기가 FUJIN이 최초는 아닙니다. 다만 렌즈처럼 마운트해서 사용하는 제품은 FUJIN이 처음인 것 같네요.

FUJIN (2)

사용 방법은 렌즈와 동일합니다. 필터를 끼우고 DSLR 카메라 바디에 결합시키면 되죠. FUJIN을 작동시키면서 연속 촬영 몇 회 정도 하면 됩니다. 미러를 움직여 내부 먼지까지 털어내기 위함이겠죠.

FUJIN (3)

FUJIN은 니콘 F마운트 전용 FUJIN D와 캐논 EF 마운트 전용 FUJIN Mark II가 있고, AA 사이즈 4개로 약 120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드림시드에서 펀딩 같은 판매가 진행되고 있고요. 가격은 11만9,800원입니다. 취미나 재미로 DSLR 들고 다니는 분들께는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긴 하네요.

참고 링크 : 드림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