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olux ultrapower ergorapido wireless vacuum (1)

CGV 청담 시네시티에서 새로 나온 무선 청소기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현관 앞으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쭉 서있길래, 무슨 청소기를 구경하려고 이렇게 사람들이 많나 싶었는데요. 사실은 그날 밤 8시에 ‘탱구공방’이라고 소녀시대 태연의 공개방송이 있던 것 때문이었죠. 300명 한정이라 낮부터 사람들이 많이 몰렸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마치 관계자인 것 마냥 카메라를 자랑스럽게 꺼내 들고 들어갔습니다.

electrolux ultrapower ergorapido wireless vacuum (2)

영화관에서 청소기 홍보를 하다니 스케일이 대단합니다. 일렉트로룩스는 이미 청소기 성능으로 유명한 곳이니까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새로운 2가지의 청소기가 꽃잎이 날리는 효과와 멋진 조명을 받으며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electrolux ultrapower ergorapido wireless vacuum (3)

그리고 홍보 모델들은 평범하게 생긴 듯한 청소기로 열심히 커다란 알갱이를 빨아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청소기에 불이 나오네요. 신기합니다.

electrolux ultrapower ergorapido wireless vacuum (4)

영화를 봐야 할 것 같은 커다란 화면에는 정직한 모습의 프레젠테이션 발표 자료가 나왔습니다. 의자는 굉장히 넓고 편리했습니다. 작은 테이블도 있었죠. 신제품을 보기 위해 모여든 적지 않은 취재진들과 블로거들이 자리를 메워 적당한 열기를 형성했습니다.

electrolux ultrapower ergorapido wireless vacuum (5)

열띤 발표를 이어가셨던 이 분은 일렉트로룩스의 문상영 대표님. 특히 선이 없는 무선 청소기의 인기가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거라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오늘 선보인 청소기도 무선의 2종류입니다.

electrolux ultrapower ergorapido wireless vacuum (6)

사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항상 비염을 달고 사는 저는 이 코너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정리정돈협회 임희정 협회장님의 겨울철 청소 팁 강의였죠. 겨울철엔 먼지가 더 많이 생겨서 더 꼼꼼하게 청소를 해야 하므로 그에 따른 유용한 청소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겨울 옷 정리 : 부피가 크고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 옷. 우선 옷의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야 합니다. 소재별, 컬러별로 정리를 하거나 거는 옷, 접는 옷으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자리가 정해지면 꺼내거나 옷을 살필 때 먼지가 덜 나게 할 수 있죠.
실내청소 : 겨울엔 환기도 자주 안 하니 청소는 최대한 먼지가 날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천장-가구-침대-바닥 순서로요. 흡입 성능과 먼지 밀폐력이 좋은 청소기가 탁월하다고 하시네요. 일렉트로룩스의 무선 청소기를 언급하셨습니다.
환기 : 추워도 환기를 안 할 수는 없겠죠. 너무 이르거나 늦은 오후를 피해서 아침 10시~밤 9시사이, 하루에 3번, 한 번에 20~30분 정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피해도 좋습니다.
침구청소와 세탁 : 확실히 겨울엔 세탁도 덜 하게 됩니다. 먼지가 많이 생기죠. 침대는 테이프로 먼지를 쩍쩍 제거하거나 침구청소기를 써야 합니다. 침구는 바로 정리하지 않고 가끔 널어서 두드려주거나 스프레이를 뿌려 먼지를 줄입니다. 매트리스는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문질러 청소기로 흡입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세워서 바람에 건조하면 되죠. 그런데 계속 청소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걸 보니, 겨울에는 청소기가 필수인가 봅니다.
카펫청소와 세탁 : 카펫은 호흡기 질환과 비염을 유발하는 온갖 먼지의 온상입니다. 역시 천일염이나 베이킹 소다를 문질러 청소기로 흡입하고, 일주일에 1~2번은 햇볕에 건조해야 합니다. 세탁을 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울샴푸를 사용해야 하지만, 세탁보다는 먼지 제거를 자주 해주는 편이 더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역시 또 청소기의 중요성이 언급되었죠.

 

electrolux ultrapower ergorapido wireless vacuum (7)

그래서 등장한 일렉스로룩스 에르고라피도(Electrolux ergorapido). 혼자서도 잘 서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 6s처럼 ‘로즈골드’ 색상도 있습니다. 남자를 자극하는 핑크빛의 청소기라니. 청소도 이제 남자가 주도하는 시대가 왔나 봅니다.

electrolux ultrapower ergorapido wireless vacuum (8)

키가 큰 훈남 모델이 핸들링 느낌이 아주 좋다며 아직도 열심히 청소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남자를 위한 청소기는 아닌가 봅니다. 보통 이런 행사에는 여자 모델이 많던데 말이죠. 제가 아쉬워서 이런 말을 하는 건 아니고, 여튼 키가 굉장히 크고 얼굴이 작아서 신체 비율이 매우 뛰어난 모델이었습니다. 다만 청소기의 기능을 소개할 때 조금 버벅거리며 수줍은 듯한 모습이었는데 여자가 봤을 때 귀엽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았습니다.

electrolux ultrapower ergorapido wireless vacuum (9)

에르고라피도는 커다란 무선 청소기치고는 오래 가는데요. 4시간 쾌속 충전을 해서 1단계로 45분 동안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로 버튼을 밟으면 브러쉬에 걸린 머리카락을 잘게 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엉켜 흡입력이 줄어드는 일이 없겠네요. 멋진 LED도 인상적이고요.

electrolux ultrapower ergorapido wireless vacuum (10)

게다가 에르고라피도는 핸디 청소기를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 임희정 협회장님께서 강조했던 겨울철 청소 방법에 청소기를 활용한 게 많았는데, 이 핸디 청소기와 다양한 액세서리를 결합해 좁은 틈새도 쉽게 청소할 수 있죠. 그런데 소파용 노즐, 침구용 노즐, 호스, 긴 틈새 노즐, 호스는 로즈골드 모델에만 기본적으로 들어있습니다. 다른 색상들은 추가로 구입해야 합니다. 로즈골드가 유행은 유행인가 보네요. 에르고라피도의 가격대는 30만원 후반대입니다. 아이폰보다는 1/3정도 저렴하죠.

electrolux ultrapower ergorapido wireless vacuum (11)

그리고 또 한 가지 다른 청소기는 울트라파워(ultrapower)입니다. 먼지통 용량도 더 크고 배터리도 더 오래가는 녀석이죠. 그에 맞게 이 청소기를 소개하는 남자 모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마초적인 콧수염이 마치 울트라파워의 스태미나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듯 했습니다. 멘트도 능글능글한 느낌으로 잘하고요. 에르고라피도 모델이 여리여리한 보이그룹 아이돌이라면, 이쪽은 독립영화의 건장한 주인공 같다는 느낌이었죠.

electrolux ultrapower ergorapido wireless vacuum (12)

울트라파워는 배터리를 이렇게 따로 떼어낼 수 있습니다. 무선 청소기를 쓰지 않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배터리 방전일 텐데요. 청소를 많이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배터리 교체 비용의 경제적 측면에서도 어필합니다. 배터리 가격은 10만원 초반대입니다. 울트라파워 무선 청소기는 40만원대죠.

electrolux ultrapower ergorapido wireless vacuum (13)

한 쪽에서는 경품을 주는 이벤트 안내도 있었습니다. 스칸디나비안 주방소품 패키지라니 구미가 안 당길 수 없는데요.

electrolux ultrapower ergorapido wireless vacuum (14)

SNS로 청소기 행사장 홍보를 하고 이렇게 주방소품을 받아왔습니다. 어머니께 드리니 아주 좋아하셨죠. 청소기를 만든 회사에서 받았다고 하니 호감도가 올라가신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electrolux ultrapower ergorapido wireless vacuum (15)일렉트로룩스의 새로운 무선 청소기는 흡입력이 훨씬 좋아지고 배터리도 오래가고 로즈골드 컬러도 있습니다. 정말 좋아졌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혹시 리뷰 협찬을 받아 사용해 보게 된다면 더 잘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