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뛰어 놀거나 비 오는 날, 걷다 보면 어느새 엄지발가락 끈이 빠져있고 플립플랍이 종아리에 걸쳐 있던 경험은 플립플랍을 신어봤다면 누구나 한번쯤 있는데요.

흔히 쪼리라고 부르는 플립플랍(Flip-Flop)의 수명은 그리 길지 못합니다. 여름철에만 신는데도 말이죠. 컬러가 지루해져 새 신발을 살 때도 있지만 주로 엄지발가락 부분에 고정되는 끈이 빠져버리기 때문입니다.

Plugsley (3)

플러그슬리(Plugsley)가 있으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플러그슬리에는 두 가지 고정 장치가 있습니다. 트위스트(Twist)와 픽스(Fix)인데요.

Plugsley (2)

우선 트위스트는 구멍이 헐거워졌을 때 사용하면 됩니다. 플러스슬리가 대신 지지해주죠.

Plugsley (3)

픽스는 끈의 뭉툭한 부분이 닳았을 때 사용합니다. 톱니 부분에 끈을 고정하면 되는데요. 둘 다 구멍 안으로 끈이 쏙 들어가서 자리잡는 게 아니라 바닥면과 일치하게 고정해주는 역할이라 이질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얘기했던 플립플랍이 종아리에 걸쳐질 법한 위급한 상황에 사용하면 되겠죠.

Plugsley (1)

아직 플립플랍이 버텨주고 있을 때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카드형으로 제작되어 평소에는 지갑에 넣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만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고, 가운데 부분에 병따개가 있어 필요에 따라 사용하면 됩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되어 있어 플립플랍 수리용이든 병따개든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죠.

플러그슬리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 중입니다. 제품 자체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이미 목표액 달성은 성공했죠. 가격은 5달러입니다. 배송은 아쉽게도 1년 내내 플립플랍을 신을 수 있는 호주로 한정되어 있네요. 조만간 비슷한 제품이 나올 거라 예상됩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