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oLab 90 (1)

스피커입니다. 눈치채셨나요? 기하학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이 스피커는 뱅앤올룹슨(Bang&Olufsen)의 베오랩 90(BeoLab 90)입니다.

디자인만 독특한 게 아닙니다. 이런 디자인의 이유는 360도 전방위 사운드를 위해서죠. 물론 디자인만으로 해결했다면 뱅앤올룹슨이 아니겠죠.

BeoLab 90 (2)

스피커 그릴을 벗기면 앞서 소개한 라이트 L16에 버금가는 환공포증을 유발하는 모습으로 변합니다.

딱 보기만해도 스피커 유닛이 엄청나 보이는데요. 무려 18개의 유닛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7개의 30mm 트위터, 역시 7개의 86mm 미드레인지, 3개의 212mm 우퍼, 여기에 260mm 프런트 우퍼 1개를 더했습니다.

놀랍게도 각 유닛마다 앰프가 하나씩 물려 있습니다. 앰프도 총 18개가 들어가죠. 최대 출력은 8200W. 무게는 137kg에 이릅니다.

BeoLab 90 (3)

엄청난 스피커 유닛만큼 엄청난 소리를 들려줄 것만 같은데요. 자동으로 공간의 크기와 위치 등을 인식해 사람이 있는 위치에 맞춰 소리의 방향을 바꿔준다고 합니다. 이런 스피커를 설치하려면 어떤 공간에 있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네요.

베오랩 90은 뱅앤올룹슨 90주년 기념 모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엄청나게 만들었나 보네요. 90개 한정 판매라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정확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40,000달러(약 4천500만원). 참, 지금까지 얘기한 건 모두 스피커 한쪽 얘기였습니다.

참고 링크 : 뱅앤올룹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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