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S MOV1 06

최근 접한 스피커 중 가장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최근 리뷰했던 비파(Vifa)의 헬싱키나 코펜하겐도 디자인이 독특하긴 했습니다만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죠. 이 제품은 무려 도자기로 만들었습니다. 소리가 담긴 도자기 그릇이라 할 수 있죠. 키아스 모브원(KEAS MOV1)이라는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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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특징은 일단 도자기일 겁니다. 도자기로 만든 스피커가 전에도 있었는지는 모르겠군요. 대강 흉내만 낸 도자기도 아닙니다. 제대로 만들었는데요. 1200도 이상의 가마에서 두 번, 1000도 이상의 가마에서 한 번 구워졌다고 합니다. 도자기 그릇 제작에 들어간 흙 무게만 3.1kg이라고 하네요. ‘젠한국’이라는 국내 세라믹 기업에서 제작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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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뿐만 아닙니다. 모든 부분마다 전문 브랜드와 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스피커 유닛은 피어리스(Peerless)라는 덴마크 음향 브랜드가 담당했습니다. 각 주파수 모든 영역에서 세련되고 깨끗한 소리를 재현한다고 합니다. 볼륨도 50단계로 미세하게 컨트롤할 수 있다고 하네요. 스피커 그릴 커버도 마하람(Maharam)이라는 명품 패브릭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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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전체 무게는 3.8kg입니다. 스피커 유닛 부분까지 합쳐지니 좀 더 무거워지네요. 블루투스 스피커지만 묵직한 무게와 도자기라는 특성 때문에 휴대성은 조금 떨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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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그릇을 겹쳐 놓은 듯한 도자기 바디와 스피커 유닛 부분의 모습이 재밌습니다.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지닌 제품의 경우 단지 모양만 본뜨는 경우가 많은데 키아스 모브원은 뭔가 제대로 만든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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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스 모브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컬러는 블랙/레드, 블랙/화이트, 오렌지/그레이, 블루/화이트 4가지 종류로 출시되고, 가격은 69만3000원입니다.

참고 링크 : 키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