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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청소기 전문 기업인 다이슨(Dyson)이 로봇 청소기 진출을 선언하며,  로봇청소기 다이슨 360아이(eye)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9월 4일, 도쿄에서 열린 미디어 발표회에서 다이슨의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은 그들이 만든 첫 번째 로봇 청소기를 시연했습니다. 간단하게 다이슨 로봇청소기의 특징을 정리해 봤습니다 .

 

1.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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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설계의 가장 큰 어려움은 청소 알고리즘입니다. 빠지는 곳 없이, 정확하게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것이 로봇청소기의 가장 큰 어려움이죠. 지구상에서 가장 먼지를 증오하는 기업인 다이슨답게 360아이는 적외선 카메라와 함께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를 달았습니다. 방안의 위치를 mm단위로 파악해서 완벽한 청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불필요한 움직임이 적어 최단 시간에 청소를 끝낼 수도 있습니다. 다른 로봇청소기처럼 임의의 움직임이 없고, 모든 움직임이 정확한 계산을 통해 이뤄진다고 합니다.

 

2. 강력한 흡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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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아이는 중복된 청소 대신에 한번을 지나가도 완벽한 청소가 될 수 있도록 강력한 모터와 청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빨기의 달인인 다이슨 박사가 한 말이니 믿어야 겠죠?

 

3. 바퀴 대신에 캐터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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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에게 청소를 맡기고 회사를 가지만 대부분의 로봇청소기가 케이블에 바퀴가 걸려 모든 것을 체념하고 주인을 기다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360아이는 바퀴대신에 전차처럼 벨트 구동식의 캐터필러가 쓰입니다. 케이블에 걸려 멈추거나 작은 장애물에 헛도는 일은 없어질 듯 합니다.

 

4. 기타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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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예약 및 관리가 가능합니다. iOS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하고요. 본체 크기는 24cm 지름에 높이는 12cm, 무게는 2.4kg입니다. 보통 로봇청소기가 30~35cm 정도의 지름에 비해서는 좀 작습니다. 그러나 다이슨은 정확한 청소 알고리즘으로 빠지는 곳이 없이 청소하기 때문에 오히려 작은 크기가 의자사이나 작은 틈새를 청소하는 데 유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점은 배터리 성능입니다. 모터 성능이 강력하기 때문에 완충시 약 20~30분 밖에는 구동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동충전 기능이 있어 알아서 충전을 하고 계속해서 남은 청소를 한다고 합니다. 한국 직장인 같네요.

다이슨 360아이는 2015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입니다. 그 때까지 청소는 그만두고 다이슨의 구원을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

 


참고 링크 : www.dyson.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