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노트북 수준의 타이핑 환경을 갖추기 위해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크기가 작고 접을 수 있다고 해도 가지고 다니기는 번거로울 수 밖에 없는데요.

Rolly Keyboard 01

LG에서 휴대성과 사용성을 모두 만족시킨 블루투스 키보드를 출시했습니다. 이름은 롤리 키보드(Rolly Keyboard)고요. 세계 최초의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라고 합니다.

Rolly Keyboard 03

4단 접이지만 두루마리를 말 듯 돌돌 말수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어쨌든 4단으로 접으면 25.3mm 두께의 막대 형태가 됩니다. 길이가 263mm, 무게가 145g(건전지 제외)이니 휴대하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Rolly Keyboard 04

휴대성이 극대화된 블루투스 키보드지만 사용성도 훌륭한 편입니다. 키와 키 사이의 간격(키 피치)가 17mm로 일반적인 데스크탑 키보드 수준인 18mm에 비해 큰 차이가 없죠. 다만 방향키의 위치가 좀 안타깝기는 합니다.

Rolly Keyboard 02

또한 별도의 전원 버튼 대신 펴고 접는 것만으로도 전원이 온, 오프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와 iOS,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고 듀얼 페어링을 지원해 두 대의 기기에서 수시로 전환해가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Rolly Keyboard 05

사용 시간도 넉넉한 편이죠. AAA 사이즈 건전지 하나를 사용하며 하루 평균 4시간 사용할 경우 약 3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BOmdKWrBrs

오랜만에 LG가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네요. 롤리 키보드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공개한 후 9월 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120달러(약 14만원). 왠지 조만간 중국발 카피 제품이 쏟아져 나올 것만 같네요.

참고 링크 : LG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