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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포장은 여러모로 쓸 일이 많습니다. 포장용기 내의 산소를 제거해 상하기 쉬운 식품을 장기간 보관할 때 주로 쓰이는데요. 가정용, 휴대용 진공포장기가 많이 나와 이미 가정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소개할 배큠클리카(VacuumClicka)는 조금 다른 진공포장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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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큠클리카는 초소형 휴대용 진공포장기입니다. 별도의 전력이 필요하지 않을뿐더러 언제든 가지고 다니며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죠. 게다가 흡입구가 달린 전용 비닐팩이 있어야 포장할 수 있는 기존의 휴대용 진공포장기와는 다릅니다. 어떤 비닐 팩도 진공포장이 가능한데요 흡입구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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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흡입구를 분리해 비닐 팩 안쪽과 바깥쪽 각각 하나씩 넣은 뒤 결합합니다. 그리고 클립으로 비닐 팩의 입구를 막은 다음 주사기로 흡입구를 통해 비닐 팩 속의 공기를 빼주면 됩니다. 참 쉽죠? 다만 전기열로 비닐 팩을 봉합하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공기가 빠져나갈 곳을 클립으로 막아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지퍼가 달린 비닐 팩을 이용한다면 좀 더 간편하고 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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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에 전용 비닐 팩이 포함돼 있지만, 다른 비닐봉지에도 쓸 수 있습니다. 개봉 후 오래 방치하면 눅눅해지는 과자나 견과류는 물론 요리하고 남은 자투리 채소, 고기 등도 장기간 보관할 수 있겠네요. 진공포장을 했을 경우 소고기는 14주~16주, 돼지고기는 6~7주 정도 보관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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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닐 때도 쓸만할 것 같습니다. 짐을 줄이기 위해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진공포장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갈 때와는 달리 돌아올 때 부풀어 있는 짐을 해결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죠. 하지만 배큠클리카는 크기가 작으니 여행 갈 때도 챙겨가면 짐 정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습기 가득한 여름철에 입지 않는 겨울 옷들을 보관할 때도 좋을 것 같네요.

배큠클리카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진행 중입니다. 가격은 20달러(약 2만 3천원)로 주사기 하나와 클립, 흡입구, 비닐 팩이 3개씩 들어 있습니다. 클립과 흡입구, 비닐 팩이 더 필요한 분들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으니 킥스타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참고 링크 : 킥스타터